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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탐구생활] 이 메뉴는 무엇인가요? このメニューは何ですか? 지난달 추성훈 님이 유튜브에 카가와현의 다카마쓰 여행 영상을 올렸더라고요. 마침 4월 여행 때 필자도 갔었던 우동집이 화면에 나와 무척 반가웠는데요, 한편으로는 처음 그 가게에서 느꼈던 긴장감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일본에선 식권 자판기를 사용하는 식당도 많지만, 로컬 맛집 중에는 그림 하나 없이 일본어 한자만 가득 적힌 메뉴판을 보며 직원에게 직접 말로 주문해야 하는 하드코어한 곳들이 있답니다. 그래도 자리에 앉아 천천히 메뉴를 보거나 번역기 어플로 사진을 찍어 주문할 시간을 번다면 괜찮겠지만, 해당 가게는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을 하는 구조여서 좀 난감했습니다. 뒤에도 사람들이 줄서 있으니 여유롭게 물어보진 못하겠고, 적당히 아무거나 먹어보려 했습니다. A :すみません、このメニューは何ですか?스미마센,.. 2026. 6. 24.
[음악감상실] 향가(鄕歌)와 함께 듣는 클래식 ‘향가(鄕歌)’는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창작되고 불린 우리나라 고유의 노래입니다. 중국의 한시와는 차별화되며, 신라와 고려 시대는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이므로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쓰는 ‘향찰(鄕札)’로 표기되었습니다. 비록 한자로 표기가 되었지만 불교가 국교였던 신라인들의 불교적 염원과 주술성,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애환을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향가의 작가는 구성이 다양합니다. 위로는 왕으로부터 아래는 재상, 화랑, 평민, 승려, 부녀자 등 신라사회의 각계각층을 폭넓게 망라하고 있어 국민문학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전래된 향가가 총 25수라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Massenet: Thaïs: Méditation영상출처 : youtu.b.. 2026. 6. 23.
[인천 맛집] 송도 인천대입구역 <한일도>에서 숙성회의 진하고 깊은 맛을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 날씨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괜히 밖에 나가서 시간 보내고 싶은 요즘입니다. 가볍게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이랑 분위기 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 좋은 계절이지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그런 순간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필자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송도 타임스페이스로 가야 하는데요, 시간과 정성을 들여 완성한 숙성회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숙성회 전문점인 입니다. 는 제철 숙성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형 맛집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우드톤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차분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아 데이트나 지인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잘 어울.. 2026. 6. 23.
[포토에세이] 중국 고대 4대 수도 장안과 양귀비 [포토에세이] 중국 고대 4대 수도 장안과 양귀비 중국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고대 4대 수도 중 하나이며, 황하강 유역 문명의 발상지이자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장안. 당 왕조 때 대제국의 수도였고, 중국 5대 악산 중 하나인 화산이 있고, 해가 지면 대당불야성이 전성기인 당나라를 재현한 화려한 불빛이 볼 만하다. 당 현종의 총애를 받은 중국 4대 미녀인 양귀비가 왕들만 가능한 온천욕을 즐긴 화청지와 그녀와 함께 살았던 흥경궁까지. 지금도 관광지마다 양귀비를 기리며 많은 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촬영일 / 2026년 4월촬영지 / 중국 시안 병마용 박물관글과 사진 / K4 기술3팀 서문석 수석 2026. 6. 23.
[포토에세이] 강원도 정선 운탄고도 [포토에세이] 강원도 정선 운탄고도 짙은 녹음의 유혹에 못 이겨 강렬한 여름의 햇살 아래를 걸어봅니다.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하늘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풀 향기 가득한 숲 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산객에겐 노래 제목처럼 이곳이 소문의 낙원인 듯합니다. 멋진 하늘과 백두대간의 산그리메를 따라 걷는 이 길! 방전된 심신의 에너지를 가득 충전함에 있어 자연이 주는 무한 리필 서비스에 감사할 뿐이지요. 촬영일 / 2026년 6월촬영지 / 강원도 정선 운탄고도글과 사진 / 기술연구소 선행기술개발그룹 김용준 수석 2026. 6. 19.
[에피소드] 야구장 1200만 명 관중 수를 기록한 프로스포츠가 바로 프로야구다.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한해 1200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응원한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프로스포츠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에도 야구는 참 인기가 많았다. 야구부가 있는 학교는 전국대회 준결승이나 결승전에 오르면 선생님들과 동행하여 야구장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물론,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도 야구부가 있기는 했지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해서 야구장을 밟은 적은 없다. 아무튼 그런 야구사랑들이 모여 프로스포츠에서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보니 각 지자체에서도 더 좋은 경기장을 만들어 팬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생긴다. 미국 메이저리그.. 2026.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