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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729

[대만 특파원] 신주의 연 날리기 행사 10월 중순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지더니 점차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층 누그러진 느낌입니다. 한국은 일교차가 크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독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만에서는 10월 10일을 ‘쌍십절(雙十節)’이라 부르며 건국을 기념하는 휴일입니다. 1911년 10월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창에서 신해혁명(辛亥革命)이 발발했고, 이 혁명은 청나라 왕조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만에서는 이를 국경일로 기념합니다. 중화민국의 공식 건국일은 1912년 1월 1일이지만, 혁명의 시작점인 10월 10일을 상징적 의미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쌍십절은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대만이 중화민국의 합법 정부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상징적 날입니다. 이때.. 2025. 10. 24.
[포토에세이] 가을꽃 잔치 [포토에세이] 가을꽃 잔치 해바라기는 태양을 닮은 당당함으로, 코스모스는 부드러운 조화로 들판을 채웁니다. 숭배와 평화의 꽃말을 지닌 이들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우리에게 잠시 멈춰 설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자연은 언제나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마음을 다독여 줍니다. 촬영일 / 2025년 10월촬영지 / 전남 장성군 황룡강, 화순군 고인돌공원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3팀 오현철 수석 2025. 10. 23.
[2025 인천직업교육박람회 현장 인터뷰] “스펙보다 배우려는 자세” 앰코테크놀로지가 말하는 진짜 성장 “스펙보다 배우려는 자세”앰코테크놀로지가 말하는 진짜 성장[2025 인천직업교육박람회 현장 인터뷰] 반도체 후공정 세계 2위의 앰코테크놀로지“후공정을 이해하는 인재가 미래를 만든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직업교육박람회 및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지역 최대 규모의 진로·취업 행사로, 청소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 기간 동안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들은 학교 단위로 단체 관람을 이어가며, AI 면접 체험존과 글로벌 취업상담관, 창업 체험 부스 등에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현장에는 공공기관과 지역 유망기업, 글로벌 기업 등이 .. 2025. 10. 23.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앰코코리아 송도사업장 방문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앰코코리아 송도사업장 방문10월 24일, 인천반도체고등학교 반도체 설계과 학생들과 교직원들 30여 명이 송도사업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각 부서의 안내로 회사 소개에 이어 회사를 둘러보고 앰코의 57년 역사와 반도체에 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회사 소개 및 멘토링 시간, 중식 식사, 장비기술팀과 물류팀 견학, 앰코센테니얼홀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2025. 10. 22.
[포토에세이] 3,000원의 행복 [포토에세이] 3,000원의 행복 올해부터 인천 시민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임이 거리에 상관없이 왕복 3,000원만 받습니다. 백령도 같은 경우, 1등석 운임이 왕복 265,000원임을 감안하면 가성비 만점의 혜택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섬 여행을 즐겨야 할 명분이 확실해졌습니다. 제법 선선해진 가을 바람에 진한 바다 향기가 더욱 코끝을 자극합니다. 거센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것인지, 섬마을의 벽화 앞에 서 있으면 모두가 고요해집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내리던 비가 아주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줘서일까요? 구름 낀 푸른 하늘이 너무 반가워 가던 길을 멈추고 하늘만 바라봅니다. 육지에서 불과 한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멋진 쉼터가 지근 거리에 있다는 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촬영일 .. 2025. 10. 22.
[포토에세이] 사유의 방 [포토에세이] 사유의 방 요즘 가장 핫하다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에 다녀왔습니다. ‘사유의 방,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라는 안내 문구를 지나, 고요한 어둠 속을 걸으면 은은한 빛을 머금고 1500년의 시간을 지켜온 금동반가사유상이 앉아있습니다. ‘반가’는 의자에 앉아서 한쪽 다리를 다른 무릎 위에 얹어 놓은 자세이고, ‘사유’는 생각에 깊이 잠겨 있다는 뜻으로, 생로병사에 대한 고뇌와 깨달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해탈의 미소로 사유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촬영일 / 2025년 9월촬영지 / 국립중앙박물관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5.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