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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고흥 여행 [포토에세이] 고흥 여행 고흥 거금도 섬에 있는 거금생태숲은 초록초록한 숲길과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소리에 그저 걷고 숨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평온함이 깊이 내려앉는 곳이다. 해돌마루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서 마음을 건드린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 소리는 아무 말 없이도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 억지로 무언가를 내려놓으려 하지 않아도, 그 공간에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최애 장소이다. 달콤새콤한 석류에이드와 마늘소금빵의 향과 쫀뜩함에 빠지는 빵지순례 코스이기도 하다. 산과 바다가 내어주는 선물에 봄 향기 가득한, 마음 따뜻해지는 여행이었다. 촬영일 / 2026년 4월촬영지 / 전남 고흥 거금생태숲과 해돌마루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2팀 정순.. 2026. 4. 23.
[포토에세이] 구례 화엄사 홍매화와 들매화 [포토에세이] 구례 화엄사 홍매화와 들매화 국민 매화로 자리매김한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축제에 다녀왔다.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에 홍매화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지정된 수백 년이 된 나무로, 검붉어서 ‘흑매(黑梅)’라고도 불린다. 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버스로 방문객들이 찾아와 홍매화와 들매화를 즐겼다. 촬영일 / 2026년 3월촬영지 / 전남 구례 화엄사글과 사진 / K4 기술3팀 서문석 수석 2026. 4. 22.
[중국어 탐구생활] 롤러코스터 탄 듯 如坐过山车 아무래도 최근 가장 큰 이슈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섭게 올라가는 유가와 휘청이는 주식까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무척 큰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이 불안한 상황이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지금 전쟁 국면을 설명하기 딱 적합한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다’라는 표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伊朗局势如坐过山车Yīlǎng júshì rú zuò guòshānchē이란 정세가 롤러코스터 탄 듯 伊朗 (Yīlǎng) : 이란, 정식 국호는 伊朗伊斯兰共和国(이란 이슬람 공화국), 수도는 德黑兰(테헤란)局势 (júshì) : (정치·군사 등의) 정세, 형세, 상태过山车 (guòshān chē) : 제트 코스터 伊朗局势出现巨大变化。Yīlǎng júshì chūxiàn jùdà biànhuà.. 2026. 4. 22.
[우리 삶에 스며든 AI의 매직] 살 뺀 거 아니야, AI가 옷을 맞춰준 거야! 살 뺀 거 아니야, AI가 옷을 맞춰준 거야! 쇼핑몰에서 모델 핏을 보고 ‘이거다!’ 싶어 주문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허리는 남고 어깨는 꽉 끼어서 당황했던 경험이 다들 한 번쯤 있으시지요? 예쁜 옷에 내 몸을 억지로 끼워 맞추며 ‘살을 빼야 하나?’ 고민해 본 기억도 있을 겁니다.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을 조금 내려놓아도 될지도 모릅니다. AI가 내 몸을 먼저 이해하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옷본’을 직접 그려주는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옷에 사람이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옷이 사람에게 맞춰지는 새로운 패션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AI와 스마트 팩토리가 만드는 맞춤형 패션단순히 옷 사이즈를 늘리고 줄이는 수준이 아닙니다. AI는 카메라나 전용 스캐너를 통해 나의 키와.. 2026. 4. 21.
[시 한 편] 우리라는 이름으로 낯설던 풍경이 당신의 손길로 익숙해지고계절이 여러 번 바뀌어 우리 곁을 지나도당신은 내게 가장 따뜻한 풍경입니다. 힘들 때면 쉼표처럼 기대어 쉬고슬플 때면 빗물 같은 눈물을 닦아주는당신의 품은 나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세상입니다. 시간이 흘러 세상의 빛이 조금 바랜다 해도내 마음의 시계는 늘 당신을 향해 흐르고어제보다 더 깊이, 오늘보다 더 간절히당신의 곁을 지키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처럼언제나 당신의 곁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우리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6. 4. 20.
[에피소드] 쭈꾸미 오랜만에 등산도 할 겸 가까운 산으로 향했다. 4월의 봄햇살이 화려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10여도 안팎의 기온이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에도 무리가 가지 않았다. 산으로 오르는 길 가까이에 핀 벚꽃이 벌써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한참을 쉰 탓일까? 높지 않은 산을 오르는 길에도 숨이 가빠왔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래도 산 정상에 오르니 맑은 공기와 마주할 수 있었다. 올라온 보람을 비로소 찾을 수 있었다.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며 먼 산을 응시하면서 눈의 피로도를 낮추었다. 푸른색의 향연이 펼쳐진 산의 모습에서 후련함이 느껴졌다. 10여 분 동안 이 산과 저 산을 번갈아 마주했지만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적막감이 좋긴 했지만 오래 지속되는 고요함에 조금.. 2026.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