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미역국1 [안샘의 저염식 요리] 바지락 맑은 국과 바지락 미역국 시원한 맛과 바다의 풍비를 전해주는 ‘식탁 위의 바다’ 바지락 맑은 국과 바지락 미역국 바지락은 대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우리나라 전 연안, 특히 서해안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바지락은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 경남 지역에서는 ‘반지래기’, 인천이나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바지락이라는 이름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바지락에 대한 옛 문헌을 살펴보면, 180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로 유배를 간 정약전 선생은 「자산어보」에 바지락을 천합(淺蛤)이란 이름으로 소개하며 “살도 풍부하고 맛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바지락은 수심 10m 안팎의 얕은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바지락은 주로 모래와 펄에 분포하며 식물성 플랑크톤을.. 2020.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