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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맛집2

[맛집을 찾아라] 닭고기가 물릴 땐 오리고기로! 서울 화양동 건대입구 ‘오리식당’ 치맥, 삼계탕, 닭강정, 닭가슴살 샐러드…. 참 자주 먹는 닭! 복날도 있어서 닭고기의 인기는 끝이 없다. “치느님, 치느님!” 하며 모시는 무리도 생길 정도이니. 닭고기가 좋은 건 좋은 거지만, 닭고기가 지겨울 때도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닭과 같은 조류이지만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오리고기를 먹어보자. 오리고기는 육류 중 특이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많고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쌀밥의 6배, 콩의 1.4배이며, 비타민은 닭의 3.35배나 된다. 특히 비타민C와 비타민B1, 비타민B2의 함량이 높아 집중력과 지구력의 저하를 막는 한편,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원기 식품이다. 또한, 칼슘, 인, 철, 칼륨도 많아, 중요한.. 2014. 8. 21.
[맛집을 찾아라] 더위의 시작을 화끈한 카레로 극복하자! 서울 광진구 ‘노다메’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다. 그래서 때 이른 더위에 달아난 식욕을 잡아올, 화끈한 일본식 카레를 소개한다. 다양한 채소를 넣어 걸쭉하게 만드는 우리네 카레와는 다르게, 육수를 진하게 내어 건더기는 없고 묽은 것이 일본식 카레의 특징이다. 그것을 밥이나 우동 위에 부어 먹는데, 인도식 카레보다 향이 순하고 감칠맛이 돈다. 건대 일대에서는 이미 유명한 일본식 카레 전문점 ‘노다메’에 들렀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캐릭터 모형과 소품들이 일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벽면에는 메뉴판과 함께 보통 맛, 매운맛, 아주 매운 맛, 세 단계로 매운 정도를 조절하고, 추가로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밥이나 카레가 부족하면 자유롭게 리필도 가능한 것이 이곳의 장점!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필자는 매운맛.. 201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