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ategories5253 [에피소드] 뒷도의 추억 명절은 추억이다. 추억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왔다가도 아득한 옛일처럼 가물거리기도 한다. 추석이나 설이라도 물 빠지는 나일론 양말이 유일한 선물이었던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어른들 따라 친척 집을 돌면서 차례를 지내고 나면 우리 세상이었다. 끼리끼리 모여 땅따먹기, 강 건너기, 자치기 놀이를 하다가, 해 그름 판이 되면 남녀 구별 없이 뒷동산으로 모여들었다. 마무리는 언제나 골목으로 편을 갈라 산등성이에서 술래잡기를 했다. 이런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를 찾아보기 힘든 손자들을 위하여 고심한 것이 윷놀이다. 역사는 일천하여 겨우 세 번째지만 매회 추억거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보통 윷놀이에서는 넉동이 먼저 나는 팀이 그 판을 이기지만, 며느리의 친정 가는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하여 두 동으로 하고.. 2016. 10. 7. 인천 송도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푸른송도배수지공원 [송도여행] 인천 송도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푸른송도배수지공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송도의 가을날입니다. 눈 부신 태양 아래 생생히 푸르던 풀잎들도 서서히 색이 바라 곧 지천으로 알록달록 단풍물이 들려나 봅니다. 시간의 흐름을 자연만큼 확연히 드러내 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푸른송도배수지공원과 청량산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바람 아래 천천히 걸으며 숨 쉬는 자연을 오롯이 느껴보는 이번 여정,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Let's go! 언덕 속에 숨겨진 쉼터, 푸른송도배수지공원 푸른송도배수지공원을 찾아가는 길,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리 지형 파악에 나섰지만 공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쉽지가 않습니다. 신의 장난일까요? .. 2016. 10. 7. 앰코코리아, 해성보육원 봉사활동 - 나눔의 실천은 계속 이어집니다 10월 5일, K3공장(인천)에서는 정기 봉사활동으로 해성보육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은 부서별 순환으로 고객만족1팀, 품질보증2파트, CENTRAL IE파트에서 함께하였으며, 앰코봉사단은 원내 화단 및 건물 주변 잡초 제거 및 청소를 진행하고 돌아왔습니다. K3공장은 앞으로도 정기 및 특별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주민들에게 나눔의 실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취재 / K3 주재기자 방광일 수석 2016. 10. 6. [애니영어 10호] 빅히어로 6 : 현상을 볼 때 늘 새로운 시각으로 보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명장면을 복습하며 살아 있는 문법을 써볼 수 있는 시간! 매력적인 캐릭터, 오묘한 연출, 틈 없는 작법에 감탄했다면 《빅 히어로 (Big hero 6, 2014)》에 제시된 영어 문장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 볼까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에 대한 분노도 삶의 원동력이 되고는 하지요. 로봇에 관심 많던 히로(목소리 역 : 라이언 포터)는 천재 공학도였던 형 테디(목소리 역 : 다니엘 헤니)를 사고로 잃고 그가 남긴 힐링로봇 베이맥스를 바라보며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형의 죽음 배후에 누군가가 있는 걸 알게 된 히로는 다시 힘을 내어 베이맥스와 함께 진실을 알아내려 합니다. 캘러헌 박사(목소리 역 : 제임스 크롬웰) 역시 조종사였던 딸 아비게일을 실험대에 올린 크레이에 대한 원망.. 2016. 10. 6. [행복한 꽃배달] 고마운 친구 같은 우리 막둥이 처제를 위한 선물 앰코인스토리에 윤위성 책임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평소 가족들과 조카들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처제가 있는데, 이제 막둥이 처제에게도 듬직한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고, 무엇보다 막둥이 처제의 든든한 짝이 생기길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항상 고마운 처제에게 6년 전,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니와 처제가 힘을 실어주어 이렇게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도와줘서 너무나 고마워! 막둥이 처제가 없었다면 언니와 형부는 더욱 힘든 고비를 헤쳐나가야 했겠지. 조카들이 보고 싶거나 생일이나 작은 행사가 있을 때면, 인천에서 전남 광주까지 먼 거리를 한걸음에 내려와 주는 우리 막둥이 처제! 그래서 조카들이 가끔은 아빠보.. 2016. 10. 5. 콘서트 노사연 신유의 이상한 만남 관람기, 엄마와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긴 날! 엄마랑 제가 콘서트를 보러 가는 날은 비도 오고 제법 날씨가 쌀쌀해진 가을날이었습니다. 콘서트 보러 갈 들뜬 마음에, 엄마랑 일찍부터 준비를 끝마치고 점심을 간단히 해결한 후 카페에서 티켓 사진과 셀카를 찍으며 엄마랑 콘서트 얘기를 나누었어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14시 공연이었는데요, 비도 오고 차 막힐 것도 생각해서 한 시간 정도 여유롭게 도착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와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역시 크긴 크더라고요. 공연 한 시간 전인데도 많은 분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티켓팅 하는 곳 옆에는 가수 신유 씨의 사인이 담긴 앨범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저는 가수 신유 씨는 잘 몰랐는데, 40~50대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계시는 분이라고 하네요. 가만히 둘러보니,.. 2016. 10. 4. 이전 1 ··· 625 626 627 628 629 630 631 ··· 8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