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ategories4895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게코도마뱀의 벽 타는 기술 속 비밀 게코도마뱀의 벽 타는 기술 속 비밀 코끝을 스치는 따스해진 공기에 봄이 왔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봄이 오면 그간 움츠려 있던 모든 생명체가 기지개를 켜고 나와 활력 넘치는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럴 땐 해외여행에 대한 소망도 더욱 간절해지지요. 특히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나는 동남아는 최고의 인기 여행지인데요, 동남아 여행을 해본 분이라면 아마 이 녀석과 한 번쯤은 조우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여행길 다니는 곳곳에, 심지어 호텔 방 천장에서도 목격하여 비명을 지른 경험이 있나요? 한국에서도 서식하지만 따뜻한 기후에서 잘 번식하는 종족 특성상 동남아에서 훨씬 많이 보이는 이 동물은 벌레와 유충을 잡아먹어 오히려 지역 사람들에게 사람 받는 도마뱀붙이, 일명 ‘게코도마뱀’입니다. 사실 .. 2022. 3. 17. [글레노리 노란 우체통] 빨간 발톱 적막 가운데 딸이 서울로 돌아가기로 한 날짜가 며칠 남지 않았다. 노트북에 박혀 살던 아이는 페이스북에서 오래된 친구를 찾았다며 워이워이 너머 에타롱비치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저녁을 먹을 것이라며 날렵하게 차 키를 챙겼다.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밥도 따로 먹기 시작한 지 여러 날째였다. 딸과 나의 냉전 때문에 남편이 죽을 맛이었다. 양쪽에서 날아오는 돌을 맞아가면서도 중재를 하기에 분주하더니 지쳤는지 다 조용해졌다. 돌아가기로 한 날짜만 은근히 기다리는 망쳐버린 분위기, 갈 날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면 좋으련만 며칠째 티격태격하느라 애써 피하는 중이었다. 인사를 하고 나가는데도 머쓱해서 모른 척했다. 떠난 지 10분쯤 지났을까, 잠깐 멈춘 비가 또 퍼 붓기.. 2022. 3. 16. [앰코컬러링대회 수상작] 앰코의 코리아 앰코코리아 사원 가족 강소율 님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22. 3. 16. 앰코컬러링대회 결과 발표 두구두구~! 앰코컬러링대회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 여러분이 우체국 등기, 업무차, 자재차로 각지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작품들이 응모되었습니다. 사원과 사원가족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한 작품, 한 작품이 많은 정성이 어린, 소중한 작품이었습니다. 아래 12점의 수상작은 2023년 으로 삽입될 예정이며, 소정의 선물도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_^) 그리고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작품은 하루에 한 작품씩 이곳 사보웹진 앰코인스토리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각종 SNS로도 공유가 가능하오니 주변에 마음껏 공유해보세요! 다시 한번 사원과 사원가족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수상작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다음에도 사원 여러분과 함께할 대회를 준비하여 다시 찾아뵙겠.. 2022. 3. 15. [포토에세이] 매달려야 예쁘다? [포토에세이] 매달려야 예쁘다? 매달리는 꿈은 재수가 좋거나 어려운 일을 극복해 나간다고 했던가요? 요즘 세간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행잉플랜트의 매력에 쏘옥 빠져봅니다. 촬영지 /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화원 촬영일 / 2022년 3월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2. 3. 15. [일본 특파원] 삿포로 여행, 3탄 : 노보리베쓰 지옥의 계곡 봄이 온다는 춘분도 지나갔는데 동경은 오늘 진눈깨비가 오고 있네요. 빠른 곳은 벌써 벚꽃이 피어 만개되지 않았지만, 집 앞에 살짝 고개를 내미는 목련 꽃봉오리들이 차가운 날씨에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해봤습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코로나가 피크로 향해가고 있는 요즈음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제는 아는 사람 주위에 코로나로 힘든 분들의 얘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다 보니 걱정이 됩니다. 이번 고비 또한 솔로몬 왕의 지혜처럼 무사히 잘 넘어가기를 간절히 바래보면서, 삿포로 여행 3탄을 3월호에 소개합니다. 地獄谷(지고쿠다니)는 해석하면 ‘지옥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노보리베쓰 지옥의 계곡(登別地獄谷)은 날씨에 하늘을 뒤덮는 까마귀 떼들이 아주 .. 2022. 3. 14. 이전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8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