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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935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I fix it, 1편 반이아빠는 물건을 하나 사면 오래 쓰는 편입니다. 반도체가 들어간 전자제품은 더욱더 그렇지요. 성격상 과격하게 다루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어지간한 고장은 고쳐서 쓰기도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신형 제품이 나와도 익숙해진 것을 버리고 새것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 말이지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이제 필수품이라는 말도 무색하게, 그냥 신체나 삶의 일부와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스마트폰을 바꾸려면 상당히 귀찮은 절차를 많이 거쳐야 합니다. 비밀이긴 한데, 반이엄마는 스마트폰 고장 내기의 달인입니다. 보호케이스를 씌우고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고 해도 별 효과가 없지요. 일단 자주 떨어뜨.. 2018. 10. 25.
[세계 속 과학, 과학 속 세계] 기초과학으로 견고한 경쟁력을 지닌 나라, 캐나다의 과학 기초과학으로 견고한 경쟁력을 지닌 나라 캐나다의 과학 지난 10월,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는데요. 수상자 중에서도 눈에 띈 인물은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캐나다의 도나 스트릭랜드(Donna Stricland) 워털루대학 부교수입니다. 미국의 아서 애슈킨, 프랑스의 제라르 무루와 공동 수상한 그를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117년 노벨상 역사상 물리학 분야는 지금까지 단 3명의 여성 과학자가 선정되었는데 그중 세 번째가 바로 그녀이기 때문이죠. 노벨물리학상을 가장 처음 받았던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리 퀴리 박사, 1903년이었고, 그 후 60년 만인 1963년에 마리아 고엡 박사가 두 번째로 수상하였으며 그 후 무려 55년 만에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가 다시 여성으로서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영예.. 2018. 10. 15.
[디지털 라이프] 첨단이랑 훌쩍 떠나볼까? IT 기술과 여행의 만남 트래블테크 첨단이랑 훌쩍 떠나볼까? IT 기술과 여행의 만남 트래블테크 은아 씨와 도훈 씨는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온라인에서 여행 물품과 숙박 시설 등을 구경하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젊은 층에 속하는 30대이지만 처음 보는 트래블 아이템들과 플랫폼 등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타지로의 낯선 여정을 함께 하는 것은 이제 digital하고 smart한 그 무엇이 돼 있었음에 가속도 높은 시대변화를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공항을 출발해 집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필요한 다양한 여행 관련 카테고리 곳곳마다 IT 기술의 그림자가 깊숙이 드리워진 채였습니다. 자칫 고단해질 수 있는 여행길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트래블테크(Travel-Tech)의 화려한 테크놀로지 스펙트럼에 흠씬 빠진 은아 씨 커플. 조.. 2018. 10. 11.
[디지털 라이프] IT 기술과 노년의 만남, 에이징 테크 인생 2막은 디지털하게! IT 기술과 노년의 만남 ‘에이징 테크’ 은퇴한 K 씨 부부를 살뜰히 돌보는 것은 뜻밖에도 첨단 IT 기술입니다. 바쁜 자녀들의 돌봄에는 한계가 있는 데다 부부는 독립적인 시니어 라이프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디지털 기술만큼 좋은 친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로봇청소기가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해주고, 건강을 체크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들은 질병에 대한 근심을 덜어줍니다.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하는 딸과 아들에게는 카메라를 장착한 홈 센서가 여러 상황 등을 전송합니다. 처음에는 무섭도록 발전한 기술력에 우왕좌왕했지만, 디지털 라이프와 친해지고 나니 이토록 편한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K 씨 부부의 노년은 꺾이고 시드는 것이 아닌 IT 기술로 인해 다시금 싱싱하게 피어납니다.. 2018. 9. 18.
오늘의 반도체 뉴스 2018년 9월 17일 중국 산업스파이 비상...OLED 등 기술탈취 잇단 적발 기사보기 : 녹색경제 대만 'S급 인재' 빨아들이는 中 반도체.."한국도 예외 아니다" 기사보기 : 서울경제 홀로 수출 이끄는 반도체, 'MCP 수출 이상' 주목 기사보기 : 한겨례 반도체 설계에서 배우는 상생 원리 기사보기 : 뉴스핌 물에 강한 페로브스카이트 개발, 청정 태양전지시대 온다 기사보기 : 동아사이언스 2018. 9. 17.
[세계 속 과학, 과학 속 세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러시아의 ‘남다른 과학’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러시아는 지구상 존재하는 육지 면적의 약 8분의 1에 달하는 1,700만여 평방킬로미터의 영토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광물 자원과 에너지 자원을 소유하기도 했지요. 18세기경에는 서쪽 폴란드에서 동쪽 알래스카에 이르는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제국을 이루기도 했고 러시아혁명 이후에는 세계 최초의 헌법적 사회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가장 큰 구성국이 되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우주인 등 20세기의 괄목할 만한 기술적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화려하게 꽃핀 소련 과학 기술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표트르1세(pyotr I). 그의 이름 뒤에는 곧잘 대제(大帝)라는 수식어가 붙는.. 2018.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