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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301

[역사 속 엔지니어]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 집적회로 IC 최초발명가 다른 듯 닮은 두 명의 테크놀로지스트집적회로 IC 최초발명가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 ▲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사진출처 : https://goo.gl/x0ft7Y 1983년 처음 나온 휴대전화는 지금에 비하면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흔히 ‘벽돌폰’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지요. 지금의 휴대전화와 비교해보면 조금 우스꽝스러운 크기의 모습인데요, 휴대전화가 등장한 지 3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눈부신 IT 기술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했던 ‘마틴 쿠퍼’는 미래의 휴대전화는 더는 휴대전화가 아닐 수 있으며 사람의 귀 안에 심는 전화기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칩’을 귀 안에 심어 그런 일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인데요, 전자산업의 혁신적 발.. 2017. 3. 2.
[디지털 라이프] 쉼표 없이 발전하는 터치스크린 기술 꽤 오래전 우리 실생활을 파고든 기술이지만 자신의 영역을 공고히 하며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양새가 있는가 하면, 슬그머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기술도 있습니다. 그 생명력 유무를 결정짓는 요소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혁신적 개발과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터치스크린 역시 꽤 오래전부터 우리의 현대적 삶을 유지해 주는 매개체 중 하나였지만, 단순한 ‘터치’ 수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내재한 기술력 또한 날로 새로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특히 크고 거대한 글로벌 기업보다 작고 재기발랄한 기업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아이디어 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얼마 전 미국 스타트업인 탠바스라는 회사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를 통해 선보인 터치스크린 역시 그러합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2017. 2. 16.
[생활과 생각을 바꿔주는 사물인터넷] 귀에 걸거나 머리에 둘러라,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안경처럼 귀에 걸고 머리에 두르는 순간 스트레스가 싸악~날아간다! 심리학 용어사전에 의하면, ‘스트레스’란 인간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Lazarus, 1993)을 말합니다. (2014. 4. 한국심리학회) 우리는 일상생활의 다툼, 좌절, 사건 등으로 인해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일과 학습 능률이 저하되며, 식욕, 수면, 면역력 등을 떨어뜨려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좋은 방법으로는 명상을 들 수 있는데, 호흡을 조절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명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만든 사물인터넷이 개발되었.. 2017. 2. 9.
[역사 속 엔지니어] 사진의 아버지, 루이 자끄망테 다게르 위대한 발명은 ‘세렌티피티’처럼 우연하게 느닷없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역사 속 엔지니어]에서 다루어졌던 수많은 발명가의 발명들도 그러했는데요, 사진기 발전의 한 획을 그었던 루이 자끄망테 다게르(Louis J, M, Daguerre, 1787~1851)의 발명 역시 그렇게 우연히 찾아왔습니다. 사진출처 : https://goo.gl/vQnPMz 다게르는 1787년 11월 18일 프랑스 코르메유 장 파리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원래 직업은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원리를 이용하여 극장무대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습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어두운 방’이라는 뜻인데요, 오늘날 카메라의 어원이 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캄캄한 방 한쪽 벽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 빛을 통과시키면 .. 2017. 2. 2.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번외편, 자석 이야기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반이는 다섯 살이 되었고, 재작년 12월에 태어났던 찬이는 얼마 전 돌잔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반이네는 이번에 이사를 했습니다. 반이에게는 놀이방이 생겼고요, 찬이는 형아 뒤만 졸졸 따라 기어 다니면서 열심히 방해하고, 혼납니다. 그러면 반이아빠는 가만히 찬이를 안아서 냉장고 앞으로 갑니다. 냉장고 앞에는 찬이가 좋아하는 가족들의 사진이 자석으로 고정되어 잔뜩 붙어 있습니다. 반이아빠는 하나 짚어가며 열심히 찬이에게 말을 가르칩니다. “엄마, 아빠, 형아.” 반이는 아직 “웅.”, “어.” 소리만 낼 뿐 잘 따라 하지는 못합니다. 반이아빠는 그런 찬이가 무척 귀엽습니다. 한편 반이는 새로 갖게 된 놀이방에서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반이는 작년 후반부터 새로운 장난.. 2017. 1. 31.
[역사 속 엔지니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업적을 남긴 만능 과학자 세계 최고의 갑부 1, 2위를 다투는 빌 게이츠의 집은 초호화 저택으로 유명합니다. 최첨단 기술의 향연으로 불리는 이 집의 구조물과 용도는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빌 게이츠의 서재이자 도서관은 철통 보안을 유지하는 곳입니다. 바로 이곳에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h, 1452~1519)의 ‘코덱스 해머(Codex Hammer)’ 원본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 https://goo.gl/Ve5YJu 다빈치가 생전에 작성했다고 알려진 72쪽 분량의 코덱스 (Codex, 현대의 책과 비슷한 형태로 낱장들을 묶어서 표지를 싸던 서양의 책 제작 방식) 노트가 1994년, 최고 경매가 3,08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 2017.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