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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포토에세이] 소나무의 세월

by 앰코인스토리.. 2026. 11. 6.

50년된 소나무
고향들녘
돌판구이
어머니 동치미

[포토에세이] 소나무의 세월

 

형제 중 누군가 태어났던 해, 아버지께서 심어둔 소나무 한 그루. 50년 이상을 자란 소나무는 이제 우뚝한 거목이 되어 바람을 맞고 있는데, 정작 보고싶은 아버지의 모습은 그리움 속에서만 점점 또렷해진다. 소나무의 굵어진 줄기를 바라볼 때마다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것이 세월이라지만, 아버지가 남겨놓으신 흔적만은 여전히 내 가슴 한 켠에 푸르게 살아있다.

 

촬영일 / 2026년 10월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