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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봄 철쭉 산행으로 많이 찾는, 소백산 비로봉~국망봉

by 앰코인스토리.. 2024. 5. 24.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소백산 힐링 코스

(약 16km, 8시간 소요, 휴식 포함)

 

소백산은 최고봉(비로봉) 1,439m으로 국망봉과 연화봉 등 1,000m 이상의 높은 봉우리들의 주능선이 백두대간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18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입니다. 봄철에는 철쭉, 겨울에는 설산으로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등산시작
▲산행- 물길따라, 숲속 그늘에서 산행

소백산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봄철 철쭉 군락지를 감상하며 등산하기 좋은 어의곡, 비로봉, 국망봉 코스입니다.

 

▲어의곡 삼거리에서 비로봉가는 능선길
▲비로봉에서 K3 다왔다 산악회
▲비로봉 정상_사람이 많아서 정상석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

소백산은 정상까지 왕복 최소 10km 정도는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산행시간을 잡는 게 좋고, 필자 개인적으로는 어의곡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곳이 경사가 심하지 않아 선호하는 편입니다. 능선 위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나무 그늘 아래서 올라가기 때문에 선선하고 여름철에도 산행하기 부담이 적을 것 같아요.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에 푸릇푸릇한 나뭇잎이 청량하고 시원해 보여서 더 상쾌한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의곡에서 국망봉가는길
▲어의곡에서 국망봉 가능 능선길의 경치
▲능선길
▲어의곡에서 능선길_아쉽지만 철쭉을 조금은 볼수 있었어요.

올해 소백산 철쭉제 축제기간(5월 24일~5월 26일)에 방문했는데 5월 중순 갑작스러운 눈으로 철쭉이 제대로 피지 못해 제대로 감상할 수는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비로봉에서 국망봉, 상월봉 구간의 능선이 생각지 못하게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지만, 늘 새로운 아름다움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철쭉은 보지 못했지만 탁 트이고 아름다운 능선길이 걷기도 보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국망봉을 향하며
▲국망봉에서

이번 등산은 K3 등산동호회와 함께하였는데요, 꽤 긴 산행코스라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모두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고, 풍경을 감상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각자만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마무리한 산행이었습니다.

 

▲상월봉을 향하여
▲상월봉을향하여_멋진경치
▲소백산의 탁트인 능선

시간만 여유 있게 가진다면 누구나 도전해도 좋을 소백산 코스입니다. 사계절 언제든 탁 트인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소백산으로 꼭 한 번 다녀오세요!

 

▲계곡의로의 하산
▲계곡의로의 하산_물이 맑아요. 잠시 쉬었다가기 좋습니다.

 

Tip. 대교식당

단양 시내에 위치한 한식집입니다. 다양하나 메뉴와 향토자연음식을 맛보기 좋은 곳입니다.

위치 : 단양읍 중앙2로 9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메뉴 : 올갱이해장국, 불고기전골(8인 이상), 흑마늘제육볶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