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의 인천! 송도데카트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의 인천!
송도데카트론

길고 길었던 지난 3년간의 코로나와의 전쟁도 이제 지나간 악몽으로 기억되는 오늘입니다. 더불어 햇살 가득 봄날의 날씨는 옷차림만큼 가벼운 발걸음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렘만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인천 & 광주 여행은 발바닥이 간지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송도의 스포츠 전문 매장 <데카트론>과 인천공항 내 위치한 <홍보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캠핑 & 스포츠 장비의 모든 것, 인천 송도 데카트론 (DECATHLON)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 <바퀴 달린 집> 등등, TV를 틀면 만날 수 있는 관련 프로그램이 뽐뿌질하면 어느새 또 장비를 챙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 화창한 날씨는 캠핑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도 더없이 좋은데요, 그래서 방문한 곳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는 <데카트론>입니다. 고수는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그래도 캠핑 & 스포츠의 활동성은 팔할이 장비빨 아닐까요?

 

출처 : 데카트론 홈페이지

데카트론은 프랑스에서 온 세계 1위 멀티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고품질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데카트론의 방향성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하나 되게 한다는 포부에서 출발하는데요, ‘더 많은 사람이 즐겁고 유익하게 누리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를 추구하는데 브랜드의 철학이 있습니다. 데카트론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47년 전인 1976년, 프랑스 앵글로스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시작되어요. 일곱 명의 스포츠 애호가와 창업가 미셸 르클레르크(Michel Leclercq)는 스포츠의 이점과 즐거움을 모두가 누리는 데 그 목적을 두었는데요, 그로부터 40여 년 데카트론은 활력, 책임, 포용력, 진정성의 핵심 가치를 지키며 오늘날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왔습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는 데카트론 매장입니다. 태초의 주차장 컨셉을 그대로 차용한 박스형의 건물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브랜드는 상징하는 하늘색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띕니다. 이곳은 데카트론 국내 1호 직영점이에요. 그 외 하남스타필드 직영점, 고양스타필드 직영점, 용인 리빙파워센터 팝업, 송파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이 있다고 해요.

 

창고형 매장은 뻥 뚫린 공간으로 섹션을 나눠 다양한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발길이 먼저 향한 곳은 형형색색 텐트가 눈길을 끄는 캠핑존이에요. 2초 만에 펼치고 2초 만에 접을 수 있다는 데카트론의 시그니처 텐트는 물론, 크기와 용도가 다양한 갖가지 캠핑용품을 구경하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나저나 텐트를 2초 만에 펼치고 2초 만에 접을 수 있다니, 다소 과장이 섞인 듯하지만 캠핑의 간편함을 추구했다는 의도는 명백해 보입니다. 그 외 배낭, 침낭 등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매장은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사이클링존입니다. 각종 바이크가 일렬로 늘어서 주차되어 있는데요, 그 외 헬멧과 사이클복장, 신발 등등 각종 액세서리까지, 사이클에 필요한 모든 것을 두루 갖추고 있답니다. 스쿠터, 스노클링, 보드존 등등,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스포츠를 모아놨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군은 그 방대함이 그저 놀라울 뿐인데요, 제품 구입 전 그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존은 데카트론의 세심한 배려입니다. 덕분에 편리하고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분명한 곳입니다.

 

혁신을 동력으로 기능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실험실과 현장 테스트, 고객 피드백까지 담아 완성한 데카트론의 신제품은 매년 2,800여 개나 된다고 해요. 고품질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데카트론은 이런 다양성 외 합리적인 판매가가 매력적인데요, 데카트론 연구소에서 직접 상품을 연구 및 개발(R&D)하며, 전 세계 고객을 상대로 한 대량 생산은 원가를 낮추는데 기여를 한다고 해요. 또한 최소한의 포장과 단계를 줄인 유통의 최적화, 마케팅 및 간접 관리비를 억제한 프로세스는 데카트론의 합리적인 구매를 가능하게 합니다.

 

제품 구경에 정신을 팔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어요. 이제 두 손 무겁게 매장을 나서보는데요, 마지막까지 흥겨운 놀이터를 제공하는 데카트론은 인라인 연습장, 미니 농구장, 킵스타 풋볼필드 등등, 외부에 설치된 각종 스포츠 시설이 눈길을 끕니다. 이는 누구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데요, 시설 이용 후 주변 정리 및 원상복구는 필수! 모두의 시설이니만큼 내 것과 같이 소중히 다루는 세심함은 꼭 필요합니다. 더불어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보호장비 착용도 잊지 마세요. (다음 호에서 이어집니다)

 

Travel Tip. 데카트론

✔️ 인천 연수구 송도 과학로 16번길 33-1 트리플스트리트 A동

✔️ 10:30~22:00 (연중 무휴)

✔️ 1800-2025

✔️ 홈페이지 : decathlon.co.kr

 

By 엄용선  |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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