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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

[대만 특파원] 새해를 맞이하는 대만의 불꽃축제

by 에디터's 2022. 1. 17.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뉴스를 통해 보니 한국은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는군요. 눈 소식도 있고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올해 대만의 1월은 작년 겨울에 비해 조금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15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지만, 낮에는 15도 이상의 온도를 보입니다.

 

대만 사람들은 유독 불꽃축제를 좋아합니다. 큰 행사에는 어김없이 폭죽이나 불꽃놀이를 진행하곤 하는데요, 폭죽은 나쁜 액운을 쫓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대만에서는 새해가 되면 여러 곳에서 불꽃축제가 펼쳐집니다. 대만의 타이베이 101건물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불꽃축제는 제법 많이 알려져 있지요. 타이베이 행사는 아무래도 규모도 크고 유명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필자도 불꽃축제를 보고는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 번번이 집에서 TV를 보는 것으로 대신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사람들이 몰리는 타이베이 대신 호리라는 지역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에 참여해 보았답니다.

 

불꽃축제를 하기 전, 방역수칙을 지키며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교적 많은 분이 행사에 참여한 것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으면서도 불꽃축제를 잘 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고, 불꽃축제가 시작하기를 기다립니다.

 

▲ 행사가 열린 리오파오

카운트 다운과 함께 불꽃축제가 시작됩니다.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만드는 여러 모양의 불꽃들에 시선을 빼앗기게 되네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불꽃축제

여러 사람이 불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불꽃축제를 마음껏 즐깁니다. 쉴 새 없이 불꽃놀이가 몇 분간 이어지네요. 이윽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막을 내립니다.

 

▲ 불꽃축제

화려한 불꽃놀이가 끝났지만 긴 여운이 있네요. 눈앞에 아직도 불꽃 모양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불꽃제가 끝나고

필자 개인적으로는 불꽃축제를 보며 소원도 빌었답니다. (^_^)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 여전히 지속되는 코로나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여러 어려운 상황들이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