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으로 힐링하기] 서울 도심 트레킹, 청계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청계산 등반 코스
(약 10.4km, 소요시간 4시간 20분, 휴식 포함)

 

서울 서초구 남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618m인 청계산은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중에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과 과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 잘 얻어먹어서 토실토실한 등산입구의 고양이

▲ 계곡과 함께 어우러진 등산로

▲ 옥녀봉에서 보는 관악산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청계산은 좋은 경치도 가지고 있으면서 산책로처럼 길이 좋은 곳이라 부담 없이 가기 좋은 산입니다. 근린시설이 잘 되어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계곡부터 서울 남쪽, 그리고 근처 관학산까지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 옥녀봉에는 따로 정상석이 없어요

청계산 입구역에서 옥녀봉, 그리고 망경대 코스는 사람들이 자주 즐겨 찾는 곳이라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합니다. 석기봉과 이수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비교적 등반하는 사람들이 적어 여유 있게 트레킹을 즐기기 좋답니다.

 

▲ 잠실 롯데 타워 방향

▲ 매바위

▲ 매봉

길은 전체적으로 정돈이 참 잘 되어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화장실도 근린시설도 많아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 조망터에서 편히 쉬기는 조금 어려운 점은 있으니 참고하세요.

 

▲ 청계산의 산세

▲ 포토존

▲ 이수봉

▲ 한적한 등산로

가볍게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청계산이 딱 좋은 선택이라고 추천합니다. 높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등산하기 좋고 하산하면 음식점도 많아 주말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맑은 공기 쐬면서 힐링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Tip. 맛집
연예인과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김삿갓막국수. 등산하고 나서 가볍게 먹기 좋은 곳입니다. 수육은 양이 조금 적다 싶었지만 촉촉하고 맛있었고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동치미 막국수/비빔 막국수/온면 8,000원, 수육 10,000원, 메밀전 10,000원

 

By 최사라  | 먹방과 여행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힐링등산을 연재할 K3기자. 등산하면서 느낀 감동을 함께 나누고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힐링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사람들이 등산의 매력에 푸욱 빠지는 것이 목표이며 더불어 건강한 밥집도 함께 소개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