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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도쿄올림픽! 스포츠 선수들이 사랑하는 음악

코로나19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연기되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개막되었습니다. 무관중으로 열리는 경기라고 하지만 TV를 통해 시청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응원과 관심만큼은 한여름의 열기 못지않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선수들이 좋아하는 음악들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 해요.

마마무 솔라가 부릅니다, Adrenaline

양궁 남녀 혼성 부문과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러운 안산 선수! 김제덕 선수와 함께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2001년생으로 올해 스물한 살인데요, 2001년이면 필자가 대학교에 진학했던 다음 해군요. 여자양궁 대표팀에서 가장 막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빛낸 전쟁에서 싸우는 장수같이 파이팅 넘치는 김제덕 선수와 대비되어, 무덤덤한 안산 선수의 표정이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실제 마마무의 열혈팬이라 마마무에게 직접 콘서트 초청까지 받는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쁨을 누렸다고 하는데요, 안산 선수가 좋아한다는 마마무의 솔라가 부른 빈센조 OST 곡 <Adrenaline>을 오늘의 첫 번째 곡으로 전해드립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MmB66Ox0QQo  

있지(ITZY)가 부릅니다, 마피아

마린보이 박태환을 이은 차세대 수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황선우 선수! 100m 경기에서 이번에 5위를 차지했습니다. 메달권은 아니었지만 한국 신기록을 넘어 아시아 기록까지 갈아치웠는데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스즈키 히로시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의 성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수영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한다는 것이 참 감격스럽네요. 박태환 선수 이후로 움츠러들었던 수영에 대한 기대와 열기가 쭈욱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황선우 선수가 펼칠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가수를 물으니, 있지(ITZY)의 예지와 블랙핑크의 제니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올림에서 있지의 예지가 응원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성적이 잘 나온 걸까요? 당연히 황선우 선수의 노력 때문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스포츠 선수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응원을 받는 건 팬들이 보기에도 참 흐뭇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추천곡으로 있지(ITZY)의 최신곡 <마피아> 전해드립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_ysomCGaZLw

방탄소년단이 부릅니다, Permission to Dance

탁구 신동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올해 만 열일곱의 신유빈 선수.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경기 전에는 항상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번 대회에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뷔가 신유빈 선수를 응원하는 글에 댓글로 응원메시지를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유빈 선수 역시 본인 스스로를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SNS에 글을 올리기도 하였는데요, 64강에서 승리한 후 이번 올림픽에서는 32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상대선수가 세계 랭킹 15위 선수라 고전 끝에 패했지만, 어린 나이인 신유빈 선수의 잠재력과 노력, 그리고 지금의 실력이라면 조만간 탁구에서 메달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필자도 언제나 응원할게요! 앞서 소개해드린 세 명의 스포츠 스타들 외에 다른 선수들도 모두 우리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는 영웅들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메달을 따든 따지 않든 모두가 노력을 많이 했고, 고생을 했고, 우리나라 선수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필자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전해드릴게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CuklIb9d3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