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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X세대의 스타들


‘X세대’란 ‘1961년에서 1984년 사이에 출생한 연령층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의 어린 시절도 X세대로 불렸었습니다. 1990년대 댄스음악이 전성기였던 시절, 그 추억으로 돌아가 볼까 합니다. 요즘 ‘레트로(RETRO)’가 핫한 키워드인데요, 과거의 스타들이 다시 재조명받으면서 새롭게 인기몰이를 하는 그런 시대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트로트라는 장르가 재조명받는 것처럼 말이지요. (^_^)

 

레트로는 다른 의미로 ‘복고풍’이라고 하는데요, 과거의 것을 되살리는 흐름을 얘기하며, 특히나 요즘은 과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들, 그리고 그 가수들을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X세대라고 불리는 세대들의 추억과 감성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양준일이 부릅니다, 리베카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가수 중 한 명이지요. 탑골지디라는 별명답게 세련된 외모와 스타일, 독특한 안무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가수입니다. 오십 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모델 같은 포스를 풍기는 그에게 X세대의 지지는 엄청납니다. 다음 공식 팬카페 회원 수 67,000명, 팬덤 랭킹은 2위를 차지할 만큼 팬들의 활동이 왕성합니다. 최근에 다수의 CF 촬영 및 방송 출연 영상 등을 보면, 역시 대세 가수구나 하는 지표가 보입니다. 지난가을부터 필자가 자주 소개했던 가수지만 레트로 하면 빠질 수 없는 상징적인 스타여서 이번에도 이렇게 소개해 드립니다. 가수 양준일이 부르는 레베카 들어보겠습니다.

 


마로니에가 부릅니다, 칵테일 사랑

<칵테일 사랑>은 26년이 훌쩍 지났지만 항상 경쾌하고 기분 좋은, 필자의 인생곡 중 하나입니다. 필자가 성남에서 6년째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함께 가장 많이 선곡했던 곡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슈가맨>이란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곡이기도 하고요. 앞서 소개해 드린 양준일을 팬들이 표현할 때 시대를 앞서 나간 가수라고 하는데요,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은 시대를 앞서 나간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자의 기준에서 말이지요. 우울한 날 들으면 위로가 되는 음악이 있고, 또 기분 좋은 들으면 더 기분 좋아지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이 곡은 두 가지 모두 포함되는 그런 곡 같아요.
마로니에는 1989년에 데뷔를 했는데요, 3집에 수록된 <칵테일 사랑>이 히트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참, 마로니에의 데뷔곡으로 아는 대중도 많습니다. 원래 원년 멤버였던 신윤미 씨가 최근에 방송에 나와서 에피소드를 얘기했는데요, 녹음 후에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이때가 방송 전이라 새로운 멤버로 마로니에가 활동을 하게 됩니다. 본인의 목소리로 립싱크를 하는 마로니에 팀의 방송 활동을 보고 소송을 걸었고요. 이때 소송을 담당했던 변호사가 지금의 박원순 서울시장이라고 하네요. 최근에 듣기로는 다시 결합해 방송에 나온다고 하니, 추억의 노래를 자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젝스키스가 부릅니다, 커플

90년대 초중반에 댄스음악으로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를 하고 그 빈자리를 채웠던 아이돌의 원조 기억하시지요? 바로 HOT와 젝스키스인데요, 두 팀은 라이벌이기도 했지만 멤버 개개인이 최근까지도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한 팀이기도 합니다. HOT도 재결합을 통해 콘서트도 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요즘은 젝스키스가 다시 재결합하여 X세대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젝스키스는 원래 여섯 명입니다. 지금은 강성훈, 고지용이 빠진 4인조로 개편해서 재결합했네요. 지금 멤버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이렇게 네 명으로 활동 중입니다. 자, 그럼 젝스키스가 부르는 <커플>도 들어볼게요.

 

 

레트로와 관련해 소개해드릴 가수가 참 많은데요, 오늘은 지면상 세 팀의 가수만 소개하고요. 다음 편에 2탄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마스크 꼭 하고 다니시고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굉장히 중요해진 시기입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모두 무탈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