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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디지털 라이프] “너의 능력은 어디까지니?” 202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리고 로봇

▲ 2020년 디지털 전환 시대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너의 능력은 어디까지니?”
202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리고 로봇

새해가 밝았습니다. IT 기술의 변화무쌍한 활약은 2019년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혁신의 새 옷을 입고 또 다른 계절을 준비 중입니다. 가늠할 수 없는 속도와 기술력으로 창공을 비행하는 IT 기술. 그 거침없는 나아감 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 용어는 최근 많은 기업의 신년사 혹은 신년 포부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개인 일상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수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업에서도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이 최대 과제임을 체감케 합니다. 특히 IT 기술의 발전성을 전반적으로 목격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들의 신년 포부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절실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020년 시무식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기도 했지요.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은 사회뿐만 아니라 기업들에도 중요한 2020 화두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전산화(digitization)’ 단계와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단계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설명하는 여러 과정이 존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가능케 하는 4차 산업혁명 아이템들은 이미 [앰코인스토리 디지털라이프]에서 다수 다룬 것들입니다. 디지털 트윈을 비롯해 사물인터넷, 플랫폼,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3D 등. 이러한 아이템 중 오늘은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개인을 넘어 기업 내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체 개발 혹은 타사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주는 로봇들의 기술력에 대해서 말이지요. 얼마만큼 우리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고 있는지 그 안쪽 너머를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봇, 너의 능력은 어디까지니?!_우리는 협동도 한다고!

두산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체질 개선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도전하는 가운데 지난해 협동로봇 A시리즈를 공개했는데요,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상호 협업하는 로봇입니다. A시리즈는 4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스피드와 가속성을 담고 있는데요,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판매를 늘려나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위의 협동 로봇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됨으로써 공정 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다섯 대의 협동로봇이 작업자와 함께 산업용 수소 드론을 조립하는 것과 같은 것이 그 예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도구 중 로봇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활약을 펼칠 것이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이러한 업무성 로봇의 활약은 이미 제조업 및 산업 분야에 적용돼 오기도 했지만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지요. 제조업계의 공장자동화가 펼쳐지는 시대, 자동차 제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적으로 관련 로봇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떠한 분야인가에 따라서 협동 로봇 대신 산업용 로봇이 적합할 수도 있겠습니다.

 

산업 분야에서 이미 많은 활약을 펼쳐 왔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제조용 로봇, LCD 운반용 로봇 등을 개발해 온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얼마 전 로봇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했습니다. 최근 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기존 산업용, 클린용 로봇 강자답게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자동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산업용 로봇의 활약을 얼마만큼 끌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로봇, 너의 능력은 어디까지니?!_우리는 스마트 물류를 책임진다고!

물류로봇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더 직설적이면서 직접적인 영역과 맞닿아 있는데요, 물류라는 것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꽤 관계가 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개인(고객)의 편리성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쿠팡이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메가 물류센터를 마련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앞으로 AI·로봇을 통한 물류시스템 고도화, 자율주행 배송 도입 등을 추구한다고 하지요.

 

▲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 등은 스마트팩토리 및 디지털 전환, 물류자동화의 심화 가운데 더욱 수요가 늘고 각광을 받을 것이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국내 물류로봇 전문업체 힐스엔지니어링은 ‘CES 2020’에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물류로봇 ‘로로봇 L1’을 출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로봇의 경우 물류센터 작업동선 최적화와 피킹작업 효율화를 위한 물류작업 총 시간 단축 및 물류운영 총비용 절감 등을 지향한다고 하네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전환 기술은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와도 연계되는데요, 물류IT솔루션기업 유로지텍은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해운물류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운물류라는 특수한 분야에서 물류로봇이 펼칠 활약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스마트 물류 시스템 속 물류로봇의 활약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물론, 이미 해외 여러 기업에서도 이러한 물류로봇에 대한 관심은 크다 하겠습니다. 이는 로봇이 물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스마트물류는 단순히 임대료 등 공간적 비용을 줄여주는 것을 떠나 물류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주는 등 디지털 전환의 시초가 될 수 있지요. 이 과정에서 물류로봇의 역할은 커져만 갑니다.

로봇, 너의 능력은 어디까지니?!_우리는 뭐든 서비스한다고!

LG전자가 자사 로봇 제품군을 총칭하는 브랜드인 ‘클로이’를 만든 가운데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집니다. 이 솔루션은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 조리, 서빙, 설거지 등 로봇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포함하는데요, 안내 로봇, 테이블 로봇, 셰프봇, 서빙로봇, 퇴식로봇, 세척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이 이 솔루션과 함께합니다.

 

▲빕스(VIPS) 등촌점에서 맛있는 국수를 만드는 LG 클로이 셰프봇

영상출처 : LG전자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CfIOVh5T4b8 


특히 CJ푸드빌과 공동 개발한 셰프봇은 최근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1호점에 첫 투입 됐다고 하네요. 레스토랑에 ‘클로이’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제외하고 힘들고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일은 로봇이 담당한다고 하지요. 이러한 로봇 솔루션은 사용자 외에 기업에도 디지털 전환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 요리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팔 모양의 ‘삼성봇 셰프(Samsung Bot Chef)’ 등 삼성전자 역시 놀라운 형태의 첨단 로봇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

 

로봇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삼성전자 역시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기술을 하나로 모은 로봇 플랫폼 ‘삼성봇’을 이미 지난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요리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팔 모양의 ‘삼성봇 셰프(Samsung Bot Chef)’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일반인 가정뿐만 아니라 기업 관련 프랜차이즈 등에서도 활약을 펼칠 수 있으리라 예상되지요. 쇼핑몰이나 음식점에서 결제와 서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봇 리테일’도 있습니다.

 

돌봄용(Caregiving) 로봇, 교육용 로봇 등 일반 대중들의 일상을 책임지고 혁신하는 로봇들은 이미 유망 분야로 평가받아 왔는데요, 이 중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해 리테일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요. 리테일용 로봇은 소매 판매 업계의 각종 매장은 물론 공항·호텔·병원 등 공공 서비스 분야의 큰 기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의 편의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거라 추측됩니다. 소비자나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은 물론이거니와 기업의 인력 관리나 협동, 협력, 서비스 지원에서도 여러 역할을 담당할 수 있지요.

오늘은 이처럼 디지털 전환 및 관련 로봇의 조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4차 산업혁명의 개인, 사회 그리고 기업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 그리고 그 속에서 점차 파이가 커지는 첨단 로봇 기술력. 이 둘의 조합 가운데 어떠한 디지털 세상이 2020년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올지 희망 어린 시선으로 그 자취를 쫓아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