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5G', 韓 반도체 보릿고개 끝나나
5G(5세대 이동통신)가 '반도체 보릿고개'를 넘는 해결사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불황으로 한국 반도체 업계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저조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메모리 사업의 영업환경 악화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감소한 6조200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최첨단 5나노 반도체 공정 개발
삼성전자는 16일 “설계 최적화를 통해 기존 공정보다 전력 효율과 성능을 대폭 향상한 차세대 5나노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5나노 공정은 반도체 설계 회로 사이의 간격을 아주 작은 간격인 5㎚(나노미터)로 구현하는 초미세 공정이다. 1㎚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크기다. 회로 사이 간격이 좁을수록 반도체 칩의 부피는 줄어들고, 담기는 정보의 양도 많아진다.
차세대 반도체 품질 높일 새 관리 기준 나왔다
단 몇 초 만에 영화를 내려받을 수 있고, 가상현실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첨단 세계를 만날 수 있는 5G. 이 기술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습니다. 더 작고, 더 많은 데이터를 담으려면 반도체 안에 박막 층을 더 겹겹이 쌓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 전류가 새는 불량품인 이른바 '누설 전류' 반도체가 생겨난다는 점입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골라내 반도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관리기준을 국내 연구진이 새로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슈퍼호황에도 반도체설계 절반이 중국에 밀려 '적자'
지난해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에도 국내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팹리스에 밀려 한국 중소업체들이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업계와 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팹리스 상장사 24개 가운데 지난해 영업손실을 낸 기업은 13곳으로 전체의 5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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