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안쌤의 저염식 요리] 대한민국 국민 반찬, 찌개의 새로운 발견! 김치찌개

by 앰코인스토리 - 2018. 11. 13.


대한민국 국민 반찬, 찌개의 새로운 발견
덜 짜고, 더 맛 좋은 김치찌개


찌개는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물을 적게 담아, 고기나 채소, 두부 등을 넣고, 간장, 된장, 고추장 등 갖은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을 말하며, 대표적인 찌개로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찌개’라는 말은 조선 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서 ‘조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타나는데, 궁중에서는 조치를 맑은 조치와 토장 조치의 두 가지로 크게 나누고, 수라상에는 반드시 두 가지를 올렸다고 합니다.

오늘은 나트륨을 줄여 만든 해물토마토김치찌개와 닭고기김치찌개를 통해 김치찌개의 맛을 새롭게 즐길 방법을 소개합니다. 해물토마토김치찌개는 해산물로 시원한 맛을 내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아 나트륨 섭취를 줄였고, 닭고기김치찌개는 멸치다시마 육수를 이용해 깊은 맛을 내고 소금간을 줄여 나트륨 섭취를 적게 하며, 달걀물을 부어 자극적인 맛을 줄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조리법을 따라 새로운 김치찌개를 만들어 볼까요?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삼삼한밥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나트륨 함량을 줄인 김치찌개 조리 비법

해물토마토김치찌개


재료 1인분


재료 : 김치(40g), 토마토(30g), 양파(40g), 오징어(15g), 홍합(20g), 바지락(15g), 주꾸미(25g), 데친 미나리(2g), 쑥갓(5g), 느타리버섯(7g), 팽이버섯(7g), 어슷 썬 풋고추(1g)
김치주머니 : 소 새우(15g), 부추(3g), 불린 당면(7g), 불린 무말랭이(3g), 녹말가루(5g), 달걀(23g)

만드는 법

1. 김치를 씻은 뒤 줄기 부분은 한입 크기로 썰고, 잎은 따로 두고, 토마토,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2. 오징어는 칼집을 넣고, 홍합, 바지락, 주꾸미와 함께 살짝 데친 뒤 식용유(10g) 두른 팬에 볶는다.


3. 새우, 부추, 불린 당면과 무말랭이는 다진 뒤 녹말가루와 달걀을 넣어 반죽해 김치주머니 소를 만든다.
4. 김치 잎에 소를 넣고 주머니 모양으로 감싸 데친 미나리로 묶는다.



5. 김치와 채소를 볶아 냄비에 담은 뒤 해산물과 김치주머니를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쑥갓,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닭고기김치찌개


재료 1인분


재료 : 닭가슴살(60g), 애호박(30g), 미나리(20g), 청양고추(3g), 두부(60g), 김치(120g), 참기름(20g), 느타리버섯(10g), 달걀(50g)
육수 : 다시마(5g), 무(40g), 대파(5g), 양파(10g), 마른 고추(3g), 멸치(10g), 마늘(10g), 청주(10g), 물(300g)

만드는 법

1. 육수 재료를 넣고 중간 불로 끓인 뒤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든다.
2. 닭가슴살은 채 썬 뒤 물에 넣고 삶는다.


3. 애호박은 반달 썰고, 미나리는 5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썬 뒤 찬물에 담가 씨를 빼고,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어 물에 담가둔다.

4. 김치를 한입 크기로 썬 뒤 참기름에 볶다가 육수를 붓는다.


5. 두부, 애호박, 느타리버섯, 미나리, 닭가슴살을 넣어 끓어오르면 달걀 물과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 더 끓여 마무리한다.




글쓴이 안상욱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맛있는 요리와 건강에도 관심이 많아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를 저돌적으로 찾아 맛보며, 그 레시피를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