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컬러와 그림이 즉석에서 바뀌고, 알아서 길을 안내하고
신발, 과연 그 미래는 어디까지 끝일까?
자세 교정 및 허리 통증에 좋다며 마사이족의 걸음을 본떠 만든 신발, 발바닥이 편하도록 에어를 넣을 수 있도록 한 신발 등, 나뭇잎과 가죽으로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이 만들어진 이래, 신발 외형에 디자인이 가미되고 인체공학이 더해지며 패션을 위한 예쁜 신발, 건강을 위한 편한 신발, 스포츠맨을 위한 빠른 신발이 등장하며 신발의 진화는 거듭되었습니다.
그러나 신발의 놀라운 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이 개발되면서 신발은 스마트폰과 연계되어 신발의 한계를 넘고 인간의 체온과 움직임을 분석하고 상호작용하며 인공지능의 컴퓨터를 닮아가기 때문이지요.
네비게이션 신발 레할(Lechal)은 스마트폰을 보고 길을 찾아가는 대신에 신발을 신거나 깔창을 넣고 신고 길을 걸으면, 신발이 알아서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신발은 원래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방향이 틀릴 경우에 진동으로 위치를 수정합니다. LED 신발 빅소일(Vixole)은 LED 디스플레이가 신발 옆, 뒤에 장착되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넣을 수 있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발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알아서 발을 따듯하게 데워주는 신발 깔창도 있습니다. 디짓소울(Digitsole)은 신발 안에 넣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깔창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온도로 조절하여 추위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디짓소울 슈는 신발 자체에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신발로, 끈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신발 레할(Lechal)과 디짓소울(Digitsole) 신발과 깔창은 걸음걸이를 추적하고 분석해서 칼로리 소모 등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디자인을 내 마음대로 바꾸는 LED 신발, 빅소일(Vixole)
신발에 LED 스크린을 장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LED 스크린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스마트 슈즈입니다. LED 스크린에 수천 가지의 디자인,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폰에서 즉시 만들고 바꿀 수 있고, 무선 충전, 모션 캡쳐, 음악 재생 등을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빅소일 (Vixole) 베이직은 다른 사람들과 수천 가지의 디자인들을 공유할 수도 있고, 디자인을 빅소일 (Vixole) 마켓에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www.vixole.com
신고 걸으면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슈즈, 레할 (Lechal)
네비게이션 기능이 장착된 신발 깔창과 신발로, 걸으며 길 찾기 기능이 가능하며 칼로리 소모, 빠른 시간, 지름길 등에 대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걷기, 자전거, 운전, 대중교통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있고, 자신만의 루트를 만들고, 선호하는 지점에 대해 태그도 할 수 있습니다. 걷는 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을 알 수 있으며, 길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발짓으로 신발을 컨트롤, 진동의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으로 신발에 음성명령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lechal.com
당신의 발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스마트 신발 깔창, 디짓소울 (Digitsole)
스마트폰으로 조절이 가능한 최초의 대화형 스마트 깔창으로 열을 발산하여 발을 따뜻하게 하고 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왼발, 오른발 2개의 깔창이 있으며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조정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온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가속도계는 당신이 얼마나 걸었는지도 알 수 있고, 소모된 칼로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digitsole.com
알아서 조여주는 신발, 디짓소울 스마트슈 (Digitsole Smartshoe)
신발 자동 조임 기능에다 3D 걸음걸이 분석, 온열 기능이 있는 스마트 신발입니다. 블루투스 연결로 스마트폰의 작동이 가능합니다. 2018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진출처 : https://www.digitsole.com/
※ 참고자료 : ioehub.net
글쓴이 안상욱은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첨단 디지털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 새로움과 풍요로움을 모든 사람이 두루두루, 넉넉히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Semiconductor > 스마트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뽀로로 컴퓨터 1편, 첫 번째 키보드 이야기 (0) | 2017.11.23 |
---|---|
[디지털 라이프] 빨주노초파남보 그리고 [ ], 지금은 컬러 전쟁 중! (0) | 2017.11.14 |
[역사 속 엔지니어] 자동차 왕 헨리 포드, 사람의 시간을 쥐락펴락하다 (0) | 2017.11.02 |
[디지털 라이프] 쉿, 지금 그들이 일한다! 있는 듯 없는 듯 캄테크(Calm-Tech) (0) | 2017.10.19 |
[생활과 생각을 바꿔주는 사물인터넷] 긴급상황 시 스마트폰과 소방서로 알려주는 사물인터넷 (0) | 2017.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