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요즘이지요.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에 딱 맞는 음식으로, 얼큰하면서 매운 국물이 일품인 짬뽕을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첨단병원 근처에 위치한 <이비가 짬뽕>은 TV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에 출현하여 ‘짬뽕 10대 맛집’에 선정될 만큼 이미 맛이 보장된 곳으로, 얼큰한 국물과 쫀득함이 살아있는 탕수육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다른 일반 중국집과 다르게, 메뉴가 한정되어 있는 만큼 자부심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를 가득 안고 바로 자리에 앉아, 이 집의 주 메뉴인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짬뽕과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짬뽕이 나오는 순간! 국물 향이 코끝을 자극하면서, 탕수육은 일반적으로 즐겨 먹던 탕수육의 느낌과 사뭇 달랐습니다. 필자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바로 탕수육 한 점을 채소와 곁들어 한 입 먹어봤지요. 새로우면서도 부드럽지만 쫀득거리고 촉촉하면서도 맛이 있어서, 입이 너무 즐거워 젓가락이 안 보일 정도로 열심히 움직였답니다.
그리고 짬뽕은 국물 자체가 진하고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면과 같이 먹었을 때 식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또한, 얼큰한 맛이 몸에 있던 스트레스까지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서 잠깐! 팁을 드리자면, 이 집은 짬뽕을 주문하면 작은 공깃밥을 주는데요, 짬뽕 면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꼭 말아 먹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맛은 직접 먹어보면 알게 되실 거에요. (^_^)
빠른 조리시간으로 우리에게 시간 절약과 맛의 행복감을 주는 몇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인 중국음식! 그중에 꽃과 같은 존재인 짬뽕과 탕수육! 간편하지만 알차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이 집의 음식을 추천합니다.
가격 : 이비가 짬뽕 8,000원, 순한짬뽕 6,000원, 이비가짜장 6,000원, 이비가탕수육 12,000원/17,000원
주소 :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01번길 42 (쌍암동 673-1) 이비가 짬뽕
전화 : 062-974-9333
영업 : 10:00~21:00, 연중무휴
WRITTEN BY 이슬희
먹기 위해 운동하고 먹기 위해 산다는 생각을 하는 만큼, 광주의 맛깔 난 음식점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그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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