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https://goo.gl/yEzhKw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오늘은 일본 만화인 <베르사이유의 장미 (ベルサイユのばら)>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가 창착한 만화로 혈명 전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오스트리아 역사 소설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001년도에 처음 정식으로 발행하였고, 어린 시절에 이 만화에 대해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애니메이션 베르사이유의 장미 엔딩곡인 ‘사랑의 빛과 그림자’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작 일본어 엔딩
영상출처 : https://youtu.be/lnQp8FjONeE
愛の光と影
사랑의 빛과 그림자
愛が苦しみなら
사랑이 아픔이라면
いくらでも苦しもう
얼마든지 괴로워하자
それが君の心に
그것이 그대의 마음에
いつか屆くまで
언젠가 닿을 때까지
君は光 僕は影
그대는 빛, 나는 그림자
離れられない二人のきずな
떨어지지 않는 두 사람의 운명
苦しめば苦しむほど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愛は愛は深まる
사랑은 사랑은 깊어진다
(대사) 「愛しても,愛と呼べない 僕の目はもう君を 見ることができなくなる... オスカル」
사랑해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다 나의 눈은 더 이상 너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오스칼
[주요 문구]
愛 : 사랑
光 : 빛
影 : 그림자
(예문) 愛の光と影 사랑의 빛과 그림자
苦しみ : 아픔
いくらでも : 얼마든지
きずな(絆) : 운명, 끊기 어려운 정, 인연, 유대
(예문) 夫婦(ふうふ)のきずな 부부의 연
(예문) 強いきずなでむすばれる 강한 유대로 맺어지다
深まる : 깊어진다
(예문) 夜(よ)が深まる 밤이 깊어지다
마지막에 앙드레가 “오스칼!”하고 외치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어렸을 때는 무심코 보았던 만화였는데, 이번 원고를 쓰면서 만화의 배경과 역사를 알게 되어 새로웠습니다. 사회의 모순을 경험하고 있던 프랑스 민중들이 시민혁명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오스칼과 동료들이 각자 이런 역사적 사건에 해석을 내리는 모습을 만화로 그렸다는 사실. 독자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참고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은 역사적인 인물이지만 오스칼은 허구의 인물이랍니다. 유튜브에 아직 만화를 감상할 수 있는 링크가 많이 있으니 옛 추억 속에 빠지고 싶다면 한 번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한국어 TV판 오프닝
영상출처 : https://youtu.be/oyG3hxc-Q9g
한국어 비디오판 오프닝
영상출처 : https://youtu.be/4yUMG1Bof04
WRITTEN BY 김두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하지만 알고 보면 가깝고도 정말 가까운 나라인 매력 넘치는 이웃 나라 일본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
'Community > 해외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특파원] 상하이 근교 최고의 야경 수향마을, 우전 乌镇 (0) | 2017.02.28 |
---|---|
[대만 특파원] 대만의 담백한 훈툰면, 그리고 얼얼빠 (0) | 2017.02.28 |
[중국어 노래듣기 14호] 동화 童话 Tónghuà (0) | 2017.02.15 |
[애니영어 14호] 라푼젤 : 이제 네가 내 꿈이야 (0) | 2017.02.08 |
[대만 특파원] 대만의 설날 이야기, 춘절 春節 (1) | 2017.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