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키미술관1 [일본 특파원] 구주쿠리(九十九里) 해변, 그리고 호키 미술관 올해 장마는 그리 길지 않고 비도 많이 내리지 않고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요 근래 장마보다도 더 많이 국지적인 호우가 있네요. 온종일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괜스레 힘든 나날이 지속되는군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한국은 어떠신지요?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의 상큼함보다는 습기가 집안 가득한 7월의 중순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입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여러분을 바다로 안내합니다. (^_^) 구주쿠리 (九十九里) 여러분, 여름이 왔습니다! 여름 하면 역시 바다지요. 일본에도 예쁜 바다가 참 많습니다. 지형적으로도 기다란 섬나라니까 당연한 이야기지요. 필자가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한숨 돌리려 자주 찾아가는 바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동경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거리인데, 이름처럼 99리가 이어져 있는 해.. 2022.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