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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214

[포토에세이] 나비 [포토에세이] 나비 길을 걷다가 우연히 작은 꽃에 앉아 쉬는 나비를 보았다. 나비는 자신을 예쁘게 찍어달라고 바라보는 것 같았다. 나는 무엇에 홀린 듯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나비는 도망가지도 않고 나를 보며 여러 포즈를 취해 주었다. 만약, 전생이 있었다면 우린 어떤 만남이었을까. 잠들기 전, 스쳐 지나간 나비의 모습이 문득 떠올라 생각에 잠긴다. 촬영지 / 수완ks병원 주변길 촬영일 / 2021년 6월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1. 7. 2.
[포토에세이] 사랑, 장미, 가시 [포토에세이] 사랑, 장미, 가시 사랑은 장미꽃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고, 아름답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날카로운 가시가 그동안의 사랑을 훨씬 더 큰 아픔으로 되돌려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런 아픔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될 테니. 촬영지 /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장미정원 촬영일 / 2021년 5월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1. 5. 26.
[포토에세이] 봄의 여신 [포토에세이] 봄의 여신 봄을 알리는 전령사가 매화, 목련화, 벚꽃, 개나리라면, 안개 자욱한 사찰 속에서 도도히 꽃을 피운 산수유꽃은 봄의 여신이라고 할까. 촬영지 / 광주광역시 남구 포충사 촬영일 / 2021년 3월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1. 5. 3.
[포토에세이] 경이로운 나무조각상 [포토에세이] 경이로운 나무조각상 북유럽의 소국 리투아니아의 한적한 야산에서 만난 나무조각상들. 70대의 조각가가 30여 년 동안 조각한 군상들을 5만 평 들판에 배치해 놓은 것이 무척 경이로웠다. 촬영일 / 과거 여행지에서 촬영지 / 리투아니아 글과 사진 사외독자 이선기 님 (서울) 2021. 1. 5.
[포토에세이] 그래도 트리는 빛난다 [포토에세이] 그래도 트리는 빛난다 세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고통 속에 있지만, 어김없이 우리 곁에 다가온 성탄절. 아픔의 어둡고 긴 터널을 이 트리 빛을 통해 무탈하게 통과하길 소망해 봅니다. 촬영일 / 2020년 12월 촬영지 /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 1지구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0. 12. 21.
[포토에세이] 엄마와 차 한 잔 [포토에세이] 엄마와 차 한 잔 도란도란,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걸까. 촬영일 / 2020년 7월 촬영장소 / 광주 광산구 집 글과 그림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