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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3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첫째 날 (3)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퐁네프 다리 끝에는 앙리 4세 기마상이 있는데, 그 바로 아래에 센강(the Seine)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워낙 인기가 있어 예약은 필수다. 센강 유람선 예약하기 http://www.vedettesdupontneuf.com/home Vedettes du Pont Neuf: Paris Seine Cruise since 1959 | Bateau Mouche 참고로 유람선을 관광하기 가장 멋진 시간대는 일몰 즈음이라고 하여 일몰 전에 출발하는 배로 예약했다. 유럽 여행 때는 일출과 일몰 시각을 알고 계획을 짜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유럽은 서머타임이라 여름이면 저녁 9시인데도 밖이 훤해서 여행하기에는 너무.. 2021. 4. 3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첫째 날 (2)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이제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간다. 위엄 있는 직사각형의 쌍 탑, 뾰족한 첨탑,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등과 같은 위대한 유산으로 이루어진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수도, 파리의 상징적인 역사 유적지다. 성당은 센강의 시떼섬(île de la Cité)에 최초의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1세기 말부터 지어지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 때 심하게 파손된 성당은 19세기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는 이 시기에 유명한 주인공 에스메랄다와 카 지모도가 등장하는 역사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를 출간한다. 오랜 시간을 거쳐 섬세한 보.. 2021. 3. 3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첫째 날 (1)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럽 여행이다.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한다! 최대한 이동 경비를 아끼기 위해 하노이를 들렀다 가는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인천 공항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훌쩍 커버린 중학생 아이들과 떠나는 유럽여행!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란다. 저녁 6시 5분에 출발한 항공기는 밤 10시 20분에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여기서 3시간 30분가량 머물며 베트남 승객들을 태우고 밤 11시 55분에 파리로 출발하는 일정이다. 하노이 공항에 착륙했는데 활주로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이동 중에 비행기 사진을 찍어본다. 날이 덥고 무척 습하다. 공항에서 3시간 30분가량의 대기 .. 202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