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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쌀롱

[음악나라 음악쌀롱] 그리운 뮤지션들의 노래 가을이 깊어가네요. 동네 곳곳마다 잘 익은 홍시도 보이고요. 근처 마트에 가면 겨울을 대표하는 호빵도 보입니다. 겨울맞이에 앞서 빨갛게 한껏 달아오른 단풍 구경도 이 시기인데요, 그리운 이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계절이라 그런지 라디오에선 종종 고인이 된 가수들의 노래가 자주 흘러나옵니다. 그들의 발자취와 함께 그 시절의 추억도 함께 떠오릅니다. 신해철이 부릅니다, 그대에게 필자가 지역 라디오인 성남FM을 진행한 지도 5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많이 선곡한 곡들이 이들의 곡이었습니다. 신해철, 김현식, 김광석, 최진영, 서지원 등등. 그중에 필자가 거의 매주 선곡하는 노래가 있는데요, 오늘의 첫 번째 곡으로 먼저 전해드릴게요. 언제 들어도 참 기분 좋아지는 마음이 힐링 되는 그런 곡입니다. 많..
[음악나라 음악쌀롱] 나 어릴 적 꿈 우리 모두에겐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나이가 익어갈수록 어린 시절이 더욱 선명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세월의 이치이겠지요. 몸은 비록 중년이지만 마음은 십 대 때의 감성을 그대로 지니고 사는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필자 또한 요즘은 댄스음악보다는 자꾸 잔잔한 어쿠스틱 연주가 좋고, 수려한 가사보다는 인생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마음에 들어옵니다. 필자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동요나 만화영화 주제가를 많이 부르곤 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발라드도 잘 부르고 댄스음악도 곧잘 따라 합니다. 20대가 좋아할 만한 노래와 가수들을 유치원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보편적으로 생각해왔던 세대의 음악 취향이 굉장히 빨라진 것 같아요. Mena Massoud, Naomi Scott이 부릅니다, A Whole New World ..
[음악나라 음악쌀롱] 여름아! 비켜라~ 무더위를 쫓는 추억의 음악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장마철이 아님에도 이른 비 소식도 들리고요. 중부지방과는 다르게 남부지방, 특히나 해안가에 근접한 도시들은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습니다. 필자가 어린 시절 부산에 오래 살아서 항상 늦은 봄부터 여름이 느껴지곤 했는데요, 습도가 더위에 얼마나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지 서울에 올라오고 나서야 체감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20년 전 갓 상경했을 때의 서울은 여름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온은 더 높은데 습도가 높지 않아 잘 적응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서울도 지난해부터 여름 기온이 너무 올라 에어컨 아니면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아직은 선풍기로 견뎌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더위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아요. 클론이 부릅니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세계적인 방탄소년단의 열풍 방탄소년단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국내에서 대중들이 느끼는 체감보다 세계에서 느껴지는 반응이 더 폭발적인데요, 전 세계 각지에서 우리 한글로 된 가사를 따라 부르는 현상도 생경합니다. 특히, 문화의 힘이라는 게 이렇게 대단하다는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부릅니다, 봄날 필자도 사실 1~2년 전쯤만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 이름이나 얼굴도 잘 모를 만큼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적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의 아이돌이라기보다는 세계적인 보이그룹이라는 게 더 맞지 않나 싶어요. 방탄소년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이 그룹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2013년에 데뷔한 무려 6년 차 가수입니다. 2016년 라는 앨범이 빌보드 200에 진입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
[음악나라 음악쌀롱] 유튜브 조회 수 20억 뷰 이상의 곡들 [음악나라 음악쌀롱] 유튜브 조회 수 20억 뷰 이상의 곡들 가을이 깊어지고 이제 곧 겨울 초입에 들어섭니다. 이번엔 어떤 주제를 선택할까 고민했는데요, 유튜브 통해서 음악 듣는 분들 많으시지요? 그래서 20억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히트곡들은 어떤 곡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Mark Ronson(feat. Bruno Mars)가 부릅니다, uptown funk 많은 분이 Bruno Mars 곡으로 알고 계신 라는 곡을 오늘의 첫 번째 곡으로 소개해 드릴 텐데요, 이 앨범은 Mark Ronson의 곡이에요. 영국의 유명한 음악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지요. 2014년에 Bruno Mars와 함께 작업한 란 곡이 빌보드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인 히트를..
[음악나라 음악쌀롱] 음악의 양념 [음악나라 음악쌀롱] 음악의 양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습니다. 9월은 추석 한가위도 있지요. 에어컨이 없으면 잠 못 들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싶을 정도로 성큼 다가온 가을. 사계절 중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날씨도 맑고 기온도 적당하고 사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음식도 가장 풍성한 계절이고 요즘은 먹방이라고 해서 먹는 방송이 굉장히 많습니다. 모든 음식은 원재료의 신선함이나 질이 중요하지요. 다만 양념에 따라서 그 맛이 또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대중음악의 원재료를 가사와 멜로디라고 한다면 그것을 맛있게 버무리는 양념들이 악기입니다. 원재료가 워낙 신선하고 맛있다면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우리 입에 잘 맞습니다. 좋은 곡은 ..
[음악나라 음악쌀롱] 내 귀에 바캉스, 여름을 위한 노래 [음악나라 음악쌀롱] 내 귀에 바캉스, 여름을 위한 노래 차량 보닛에 달걀프라이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폭염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살랑대는 그런 계절을 향해 갑니다. 에어컨 사용량 때문에 이번 달 전기세는 얼마가 나올지 노심초사하던 소심한 필자에게 가을은 마치 반가운 손님 같아요. 아직 무더위가 다 물러서진 않았지만 그래도 견딜 만하다는 게 다행인, 작은 것에 감사한 인생입니다. 어린 시절 달달한 5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에 마냥 행복했던 그 시절의 여름. 사춘기 시절이 되어서야 혀로 느끼는 시원함도 좋지만, 귀로 들리는 시원함도 있다는 걸 알았지요. 그 장소 그 시절을 간접체험 할 수 있게 만든 신나고 시원한 여름의 노래! 필자의 20년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필자 인생의 가장 뜨..
[음악나라 음악쌀롱] 거짓말을 하는 노래 거짓말을 하는 노래,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안 주신대요~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아요. ‘자연’ 수업 중에 지구의 자전과 달의 공전을 배우곤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해가 뜨고 진다고 알고 있던 필자에게 과학적 팩트는 작지만 큰 충격을 주었지요. 어쩌면 이 세상은 나를 위해 돌아간다고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밤에 휘파람 소리를 내면 간첩이라고 잡아간다던 어머니 말씀도 기억이 나고요. 산타할아버지가 우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지 않는다는 동요를 굳게 믿었던 그 시절, 어린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들의 하얀 거짓말은 철이 들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말 그대로 남을 속이기 위한 나쁜 거짓말도 있지만, 사랑을 위한 착한 거짓말도 있습니다. 선의든 악의든 결과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