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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엔지니어] 앨런 튜링, 독 사과를 한 입 베어 문 불행한 천재 사진 출처 : http://goo.gl/bAZweQ 2015년 2월,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이라는 영화 한 편이 한국 극장가에 걸렸습니다. 해외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보셨을 《셜록》의 홈즈, 영국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주연을 맡았지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실존했던 영국의 수학자이자 전산학자인 앨런 튜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암호 체계인 ‘에니그마(Enigma)’를 해독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고, 《이미테이션 게임》 역시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역사 속 엔지니어]에서는 비행기, 자동차, 그리고 우주선까지 현대 과학기술의 집약체를 탄생시킨 사람들을 만.. 2015. 4. 13.
인천 송도의 중심에서 봄날을 외치다, 송도 센트럴파크 100배 즐기기 2탄 앰코인스토리 송도 나들이 첫 번째 편에 소개되었던 송도의 복합 문화공간 ‘트라이볼(Tribowl)’ 기억하시나요?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파크에 오시면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전시회, 음악회 등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곳에 잠시 들러 4월의 일정을 살펴봅니다. 12일 ‘기타킹 결선공연’이 있었고, 17일에는 ‘성재창&사쿠라이 유키호 듀오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매를 서둘러야겠습니다. G타워 또한 송도의 도서관탐방스토리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국제기구 도서관 외 G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방문객의 맛과 멋을 책임집니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센트럴파크 공원을 걷다 보면 멀리 한옥의 기와가 눈에 띄는데요, 아직 공사가 한.. 2015. 4. 13.
인천 산곡동 맛집 <박가부대찌개> 얼큰하고 푸짐한 진짜 부대찌개의 맛! 오늘 소개할 맛집은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얼큰하고 푸짐한 산곡동 박가부대찌개다. 사실 부대찌개는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는 친근한 메뉴이지만, 수제햄과 사골육수 등의 주요 재료들이 HACCP 기준에 맞추어 올바르고 깐깐하게 관리되고 있는 부대찌개는 드물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때에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먹거리를 선택하는 데 주요 기준이 된다. 메뉴는 여러 종류의 부대찌개, 치즈오불닭, 그리고 우삼겹 시리즈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부대찌개다. 그 중 베스트 메뉴는 ‘수제햄 부대찌개’일 것이다. 수제햄의 탱글탱글~쫀득함과 더불어 아낌없이 넣어준 콩나물의 시원함은 정말 최고다. 국내산 돈육만을 사용한다는 수제햄은 황토가마에 국내산 참숯만을 넣.. 2015. 4. 10.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의 귀한 자원인 코코넛 ‘부코’ 이야기 열대지방의 대표적인 나무를 꼽자면, 야자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필리핀에도 이 야자수(coconut tree)가 매우 많다. 북쪽 산간 지역을 제외하곤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야자수를 키우는 대규모 농장도 많다. 필리핀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의 코코넛 산지로 그 생산량이 엄청나다. 야자수는 도로, 공원 등의 조경으로도 널리 쓰인다. 야자수 열매가 ‘코코넛(coconut)’인데, 이 야자나무 열매는 그야말로 버릴 것 하나 없이 수많은 용도로 사용한다. 우선 대표적인 것으로, 열매 안에 들어있는 코코넛 물(Coconut juice, Coconut water)을 들 수 있겠다. 동남아시아 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 코코넛 주스를 먹어 보았을 터. 단단한 코코넛 열매.. 2015. 4. 10.
오늘의 반도체 뉴스 2015년 4월 9일 오늘의 반도체 뉴스 1. ‘꿈의 소재’ 그래핀 (문화일보 2015-04-09) 기사 미리보기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국내 과학자들 사이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안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에게 노벨상의 영광을 안겨준 것이 그래핀(graphene)이라는 신(新) 물질이다. 이들은 2004년 연필심을 갈아 만든 흑연을 스카치테이프에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는 아이디어로 얇은 막의 그래핀을 처음 분리해냈다.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김필립(48) 현 하버드대 교수는 간발의 차로 첫 발견의 영예는 놓쳤지만, 이듬해 네이처지(誌)에 이들 수상자와 나란히 그래핀의 물리적 특성을 규명한 논문을 발표했다. 기사 바로가기 2. 갤S6 부품 원가 갤S5·아이폰6보다 20%.. 2015. 4. 9.
[행복한 꽃배달] 고마운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고마운 어머니께 기억하시나요? 처음 식사 초대받던 날,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던 저에게 작은 거 하나까지 챙겨주셨던 어머님. 벌써 6년 전 일이네요. 그땐 가족이란 느낌보다 괜히 어렵고 불편하게만 느껴졌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친정엄마보다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이 되었어요. 그 속엔 절 딸처럼 보살펴주신 어머니가 계셨기 때문이겠지요. 요즘 아이들 돌봐주시느라 매일 저희 집으로 출근하시는데 “감사하다.”고 제대로 이야기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모른다.’라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면서도, 정작 저는 실천을 안 하고 있었네요. 늦었지만 항상 감사해요. 어머니가 안 계셨다면 지금처럼 직장과 육아를 잘할 수 없었을 거에요.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