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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4340

[전라도 여행] 완도항을 지나서 두륜산 대흥사로 [전라도 여행] 완도항을 지나서 두륜산 대흥사로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전라도 여행, 완도항을 지나 두륜산 대흥사로 (지난 호에서 계속됩니다) ▲ 대흥사 곳곳의 풍경들. ▲ 대흥사 대웅보전의 모습 ▲ 윤장대. 불교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일종의 장경각 ▲ 연리근.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만나 합쳐졌다. 뿌리가 만나면 연리근, 줄기가 만나면 연리목, 가지가 하나 되면 연리지라고 일컫는다. 두 몸이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각각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연인의 사랑에 비유되는 사랑나무. ▲ 두륜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뒤를 돌아본다. ▲ TV프로그램 에서 ‘산 정상에 가면 우리나라 모양의 논을 볼 수 있다’라며 제보되었던 곳. 두륜산에서 훤히 내려다보인다. 전라도 섬 여행 T.. 2017. 10. 6.
[반도체 이야기] Laser assisted boding, 2편 Thermal simulation for LAB (지난 호에서 계속) LAB 방법은 기판 위에 플립칩을 올려놓고 칩 표면에 Laser를 조사합니다. 이때 열에너지가 전달이 되고 솔더가 녹았다가 굳으면서 본딩이 완료됩니다. 관건은, 원하는 영역에만 똑같은 (Homogenized) 양으로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Laser의 power는 칩 크기나 두께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때에 따라 1,000Watts가 넘기도 합니다. 아주 높은 열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전달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높은 에너지를 또 어느 정도 시간 동안 전달해야 안전하게 본딩이 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수많은 범프 중에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가 잘 녹았다가 굳어서 본딩이 되려면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온도에 민감합.. 2017. 10. 6.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반도체 사전]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반도체 패키지용 PCB 인쇄 회로 기판 PCB 반도체의 띠구조 반도체 도핑 고유 반도체와 비고유 반도체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17. 10. 2.
[음악나라 음악쌀롱] 김광석, 그를 기억하며 듣는 음악 [음악나라 음악쌀롱] 김광석, 그를 기억하며 듣는 음악 가을이 깊어갑니다. 어느덧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네요. 요즘 영화로도 제작되어 다른 의미에서의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는 천재 뮤지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자주 듣는 곡의 주인공인데요, 오늘은 가수 故 김광석 님의 노래를 듣고 추모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김광석이 부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제가 가수 김광석이란 이름에 부쩍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어느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우연히 나온 음악 때문이었어요. 바로 이란 곡이었습니다. 그 시절 댄스음악이나 발라드에 심취해 있던 시절이라 포크송이라는 장르가 좀 어색했는데요, 펜션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서 배경음악을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노래에 중독되어 있더라고요. 익숙한.. 2017. 9. 30.
[등산으로 힐링하기] 아름다운 호수의 숲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트래킹 코스 6시간 소요 (휴식 포함)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와 항구도시 자다르, 두 도시의 중간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크고 작은 92개의 폭포와 그 위로 에메랄드색의 물이 흐르며 층층이 연결되어 만들어내는 16개의 청록색 호수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절경으로 영화 의 촬영지라고 합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잘 보존된 자연상태의 숲과 18km 길이의 나무로 된 인도교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여 호수, 폭포, 숲이라는 자연이 주는 3단 콤보의 아름다움에 심장이 두근두근할 정도로 참 웅장했습니다. 울창한 숲과 신비로운 호수,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물, 그리고 멋진 폭포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하기 충분한 곳이더라고요. 플리트비체 트.. 2017. 9. 29.
[에피소드] 벌초를 하면서 지난 토요일 오전, 하필이면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태풍이 남해까지 다가와서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리라는 예보다. 우비를 걸치고 장화를 신고서 동생 뒤를 따랐다. 동네를 휘도니 오랜만에 보는 맨드라미며 샐비어가 반긴다. 하지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간단한 벌초가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부모님의 쌍분을 찾아 동생이 예초기와 낫으로 깎아 놓으면, 나와 조카는 갈퀴로 끌어서 한쪽으로 모으는 일을 한다. 가까이 있는 조부 묘역까지 끝내고는 준비해간 술과 다과를 차려놓고 절을 올린다. 작은할머니 산소는 멀기도 하다. 할머니가 두 분이라 할아버지 묘를 중심에 두고 양쪽으로 떨어져 모시다 보니 그렇게 되었단다. 그냥 걷기에도 힘이 든다. 앞서가는 동생이 낫으로 우거진 잡초와 칡넝쿨을 쳐내고 가지를 자르지만 작년에 간.. 2017.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