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인스토리 4704 [에피소드] 두 개의 화분 가까운 동생이 새로운 집을 얻어 이사를 하게 되었다. 짐이 많지 않아 굳이 올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정이란 게 있어 그냥 보내기는 아쉬웠다. 그래서 이사하는 날 찾아갔다. 동생 말대로 짐은 많지 않아, 짐을 차에 싣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동생의 물건들이 다 빠지자 빈 공간이 쓸쓸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관문 앞에는 쓰레기가 담겨진 봉투와 함께 화분 두 개가 보였다. “이건 안 가지고 가니?” “죽은 거 같아서 버리고 가려고요.” 동생의 대답이 돌아왔다. 작은 화분 두 개에는 다육식물이 있었다. 그냥 돌아서기에는 너무 안 되어 보였다. “그럼 이건 내가 가져간다.” “그러세요.” 다소 무미건조한 반응에 실망스럽기는 했지만, 이사할 때는 누구라도 그러하겠지라며 동생을 이해.. 2022. 3. 24. [앰코컬러링대회 수상작] 모든 물건 속 반도체 앰코코리아 사원 자녀 라인애 님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22. 3. 23. [중국어 탐구생활]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지? 离韩国总统大选日没有几天了吧? 한국은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선거 활동이 점점 치열해지는데요, 필자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재외국민 투표를 신청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에 관한 중국어 표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 : 한국은 대선이 얼마 안 남았지? 离韩国总统大选日没有几天了吧? Í hánguó zǒngtǒngdàxuǎn rì méiyǒu jǐtiānle ba。 B : 응, 3월 9일이 대통령 선거일이야. 对, 总统大选日是三月九号。 Duì, zǒngtǒngdàxuǎnrì shì sānyuè jiǔhào。 A : 재외국민도 투표가 가능해? 海外公民也可以参加投票吗? Hǎiwài gōngmín yě kěyǐ cānjiā tóupiào ma。 B :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 다만 .. 2022. 3. 23. [앰코인 뉴스] 윤성우 K4물류파트장, 제56회 납세자의 날 기념 관세청장상 수상 윤성우 K4물류파트장, 제56회 납세자의 날 기념 관세청장상 수상 지난 3월 3일, 시설물류부문 물류팀 K4물류파트장 윤성우 수석이 광주세관으로부터 관세행정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적극 협조하고 국가재정 수입 확보와 통관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관세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경제 및 세정 관련 단체장과 모범 납세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는 국민의 성실납세 및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 국세공무원의 사명감 고취 및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 2022. 3. 22. [추천책읽기 : 책VS책] 과학이 이렇게 다정할 수 있구나 과학! 과학이 이렇게 다정할 수 있구나 특정한 학문을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먼저, 문학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색이 약간 바랬지만 여전히 우아한 트렌치코트를 걸친 멋쟁이 신사가 떠올라요.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들고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 속에서 시집을 한 권 꺼내어 들 것 같지요. 철학의 이미지는 마치 블랙홀처럼 깊고 어두운 나선형의 동굴 속에서 저 먼 곳의 불빛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는 느낌이에요. 앞사람이 건네준 횃불을 들고 동굴 벽에 그려진 암호를 해독하면서요. 이에 비하면 과학이라는 학문의 이미지는 뭐랄까, 단 0.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선반들이 차곡차곡 3D로 포개져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이미지랄까요. 먼지 한 톨 없는 선반 위에 온갖 탐구 대상이 놓.. 2022. 3. 22. [앰코컬러링대회 수상작] 앰코 젠탱글 앰코코리아 사원 김혜진 님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22. 3. 22. 이전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7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