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리뷰1 [영화n영어 31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네가 초심을 지키길 바랄 뿐이야 경비노조에 대한 글을 쓰던 사람이 패션잡지의 인턴에 지원한다면 어떨까요? 사회 비판적인 기사를 즐겨 쓰고 기자가 되고 싶다던 사람이 패션잡지 회사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영화 (2006) 속 앤드리아도 알고 그녀의 상사 미란다도 아는 사실은 그녀가 이곳에서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일이라서 그런지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자신이 1순위로 원하던 곳이 아닌 자신을 택한 회사로 들어가는 과정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앤드리아는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패션잡지에 악명 높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서 강도높은 요구를 이행하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앤드리아가 비서일을 배워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 2020.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