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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나의 엄마께 보내는 편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요?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고 조금만 실수하면 “제발 좀!”이라고 맨날 투정부리고 짜증만 내는 딸이라, 항상 엄마께 미안하고 죄송해요.이상하게 마음은 항상 그렇지 않은데, 통화하거나 이야기하다 보면 괜히 짜증을 내게 되네요. 그리고 꼭 지나고 나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하지요. 한번은 전화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제가 잔소리를 했었잖아요. 알고 보니 엄마는 포항에 홀로 계시는 외할머니께 매일 안부 전화를 하셨더랬지요. 그것을 알고 나서는 그때 짜증 부렸던 게 얼마나 죄송하고 민망했던지요.엄마 역시 부모님을 떠올리고 생각하시는데, 딸이라고 하나 있는 것이 매일 그렇게 잔소리만 하고 어쩌다 통화하면 짜증만 냈잖아요. 전화도 자주 안 하고 인천이.. 2014. 11. 17.
[포토에세이] 내장산의 가을 가을 산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네요. 서늘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지만, 눈은 참 즐겁습니다. Posted by Mr.반 2014. 11. 14.
[사랑의 티켓] 우리네 엄마와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연극 ‘사랑별곡’ 포스터를 보는 순간부터 왠지 마음이 아련해지는 느낌을 받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80대 노부부의 애잔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랑별곡’은 어르신을 모시고 보기에 안성맞춤인 연극이었지요. 어쩌면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따분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믿고 보는 배우인 고두심, 이순재 선생님의 노련한 명품 연기에 공연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어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딸에게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해주는 연극이랄까요? 할머니들은 눈물을 훔치시기도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우리 할머니들! 엄마! 딸 요즘 운이 참 좋네요! 엄마가 베풀고 사니까 그 덕이 다 우리에게 오나 봐요! 우리 넷이서 데이트를 .. 2014. 11. 13.
[일본 특파원] 온타케 산의 분화와 일본 사람들의 안전의식 (おんたけさん)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의 환풍구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일본에서도 며칠 간 계속해서 방송되는 중이다. 이곳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해 말하면서 ‘또’라는 접두사를 붙이는 걸 들으니 올해 사고가 잦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일이 있었던 후, 주말에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갔다가 오마쯔리(お祭り, おまつり, 축제)라고 하기엔 규모가 좀 작은 마을축제를 하기에 뭐가 있을까 궁금해져서 들렀다. 처음 눈에 띈 것이 경찰차와 구급차였다. 경찰 2명과 구급대원 2명이 차량 옆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듯도 보인다. 예전 같았으면 걱정이 너무 많은ㅡ일본에서는 신빠이쇼(心配症, しんぱいしょう, 걱정증 혹은 염려증)라고 하며, 일본 사람이 자신에게 이런 표현을 자주 쓰곤 한다)ㅡ일본인이라고 피식 웃으.. 2014. 11. 13.
[영어 탐구생활] Vent out 화를 내다 [ 영어 탐구생활 ] What is your friend so mad about? 네 친구 뭐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나있니? She got scammed by a voice call. 내 친구가 전화 사기를 당했거든. What in the world! She must be really frustrated. 세상이 이런 일이! 네 친구 정말 당황했겠다. Yeah she is. She has been venting out to the police officer. 맞아. 경찰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화를 냈지. Vent out : 화를 내다 위 대화에서는 B의 친구가 신용 사기를 당한 일을 A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을 B의 친구가 당한 것이지요. 이러한 모든 신용 사기를 통.. 2014. 11. 11.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나의 동반자,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주영아!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아이를 가져줘서 고맙고, 양가 부모님께도 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해서 고마워.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는데, 단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서 같은 곳을 느끼며, 생각하며 사는 게 내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고 기쁨이야. 꽃을 좋아하는 주영에게 오늘 꽃다발로 나의 이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어. 늘 지금처럼, 언제나 처음처럼, 우리 서로를 존중하고 같이 걸어가자. 서로 굳게 손잡고 밀어주고 끌어주자. 뚜벅뚜벅, 그리고 묵묵히 걷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결국 이룰 거라고 믿어. 주영아!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사랑합니다. 2014년 10월 10일 반쪽 민재가 글 /.. 201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