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장소 : 앰코코리아 (식사 후 티타임)
등장인물 : 반 수석, 도 책임, 체 사원
반 수석 : 자네들, 이 문제 맞혀보겠나? ‘식료품, 일용 잡화, 의료품 따위의 가정용품을 갖추어 놓고 대량·염가·현금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큰 소매점’ 이곳은 어디일까?
도 책임 : 어? 정답! 수퍼!
체 사원 : 땡! 아닙니다. 슈퍼마켓 아니면 슈퍼가 정답일 걸요?
둘 중에 누가 정답을 맞혔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체 사원이 말한 ‘슈퍼’ 혹은 ‘슈퍼마켓’입니다. 많은 분이 슈퍼를 수퍼로 발음하고 있는데요, ‘식료품, 일용 잡화, 의료품 따위의 가정용품을 갖추어 놓고 대량·염가·현금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큰 소매점’을 뜻하는 외래어는 ‘슈퍼마켓(supermarket)’입니다.
‘슈퍼마켓’은 ‘슈퍼’로 줄여 쓸 수 있지요. 그러므로 ‘수퍼마켓’은 ‘슈퍼마켓’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반 수석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를 무척 좋아한다.
체 사원은 집에 가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러 한 달 동안 쓸 휴지를 샀다.
도 책임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 앰코에서 인기상을 받은 적이 있다.
참고 : 국립국어원 (www.urimal365.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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