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장소 : 앰코코리아 (식사 후 티타임)
등장인물 : 반 수석, 도 책임, 체 사원
손톱을 깎는 기구는 손톱깎이, 손톱깎기, 손톱깍기 중 무엇일까요? 서로 발음도 글씨 모양도 비슷해 순간 헷갈릴 수 있습니다. 맞는 표현은 ‘손톱깎이’입니다.
손톱깎이는 손톱의 끝 부분처럼 반달 모양의 날이 위아래로 있어 그 사이에 손톱을 끼워 넣고 맞물어서 잘라 내게 되어 있지요. 우리가 흔히 적는 ‘손톱깍기’, ‘손톱깎기’, ‘손톱깍이’ 등은 모두 잘못된 표기라고 하네요.
자, 그럼 손톱깎이가 인용된 작품을 통해 제대로 알아볼까요?
택시가 움직이자 외팔이는 손톱깎이를 꺼내어 손톱을 밀기 시작한다. (출처 : 이문희, 흑맥)
그 손톱깎이는 손톱을 둥글게 도려낼 수 있도록 칼날이 안으로 파인 물건이었다. (출처 : 서기원, 전야제)
참고 : 국립국어원 (www.urimal365.kr)
'Community > 해외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특파원] 중국의 전승절과 열병식 (0) | 2015.09.22 |
---|---|
[일드일어 9호] 아네고 : “평생 다시 일어날 수 없어요.” (0) | 2015.09.21 |
[미드영어 9호] 그림 :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았어요.” (0) | 2015.09.07 |
[미국 특파원] 가을이 오면 컨트리 음악이 제맛 (0) | 2015.09.03 |
[중드중어 8호] 캐럿 연인 : “당신은 날 설득시키지도 못하네요.” (1) | 2015.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