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울고 있다고 말하지 마요
내 마음이 슬퍼서 내리는 비가 아니니까요
이 비는 메마른 땅을 적시는 위로이고
당신의 어깨에 가만히 내려앉는
나의 속삭임이에요
창가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는
당신을 부르는 내 심장 소리이고
대지에 번지는 물비린내조차
당신 곁에 머물고 싶은 내 향기랍니다
슬퍼서 내리는 비라면
이렇게 포근하게 세상을 감쌀 수 있겠어요?
그러니 이 빗소리를 들으며 웃어줘요
이 비가 다 그치고 나면
우리 사랑은 더 푸르게 피어날 테니까요.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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