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모두 잠든 시간, 하루를 시작하는 곳
가끔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할 때 저는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를 방문해 꽃을 조금 사오곤 합니다. 지난 주말에도 토요일 새벽에 방학 중인 아이들과 다녀왔는데요, 화병의 종류를 다양하게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꾸미는 재주가 그다지 있지도 않지만, 아내와 함께 대충 손질만 해 화병에 꽂아만 놓아도 꽃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줍니다.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지고 종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주변에 향을 발산해,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밤 12시에 오픈해 다음날 오전까지 운영되는 화훼상가의 분위기를 포토에세이를 통해 공유해 봅니다. 시중보다 가격도 좀 더 저렴하고, 컨디션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입니다!
촬영지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
글과 사진 / K5 자동화기술팀 송진수 수석
'Community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한 편] propose (0) | 2023.03.23 |
---|---|
[에피소드] 고등어구이 (0) | 2023.03.21 |
[포토에세이] 속초 일출 (0) | 2023.03.14 |
[포토에세이] 어느 해 겨울로 기억되리 (0) | 2023.03.09 |
[포토에세이] 꽃의 여왕, 장미의 겨울나기 (0) | 2023.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