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난 네가 그립다
아주 어릴적 내가 맡아 본 공기와 파란 하늘은 언제나 그런 줄 알았다. 그래서 하늘에 구름으로 그림을 그렸다. 솜사탕, 말, 비행기.... 조금 더 나이가 먹었을 때는 파란 하늘, 회색 하늘이 반반이더라. 그래서 저러다 말겠지했더란다. 더 나이가 먹고 세월이 흐르니 이젠 파란 하늘보다 회색 하늘이 더 많아지더라. 내가 더 나이가 들면 내 기억 속에 하늘은 파란색이 아니라 회색으로 기억될 것 같아. 그래서 요즘 난 네가 그립단다.
글과 사진 / K3 TEST제조2팀 김순애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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