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특징은 가뭄이 좀 긴 듯했는데 어느새 장마 소식이 잦습니다. 장맛비가 오는구나 하고 직접적으로 느낄 때가 운전을 할 때인데요, 가끔은 세차게 내리는 비에 시야가 좋지 않아 운전자들이 비상등을 켜고 느리게 운행 할 때가 있습니다. 비의 강도가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유지가 될 때 장마가 왔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봄비나 가을비는 잔잔한 듯 굴곡이 있다면, 여름 장맛비는 모든 걸 다 삼켜버리려는 듯 위력이 대단합니다.
헤이즈가 부릅니다, 비도 오고 그래서
음원 강자 헤이즈의 노래인데요. 2017년에 발매된 노래니까 벌써 5년이나 지났네요. 헤이즈는 싱어송라이터로도 유명하지요. 직접 가사를 쓰고 곡도 만들고 재능이 참 많은 뮤지션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곡으로 전해드리는 이번 곡은 신용재가 듀엣으로 참여합니다. 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면서 노래를 들어야 더 운치가 느껴지는 그런 작품입니다. 커피 한 잔 하시면서 이 노래 함께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첫 번째 곡으로 띄워드립니다, <비도 오고 그래서>
영상출처 : www.youtube.com/watch?v=afxLaQiLu-o
에픽하이가 부릅니다, 우산
개인적으로 힙합음악을 많이 듣진 않는데요. 에픽하이 노래는 그 특유의 서정적인 피처링 파트가 있어서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꼭 들어보곤 합니다. 오늘은 비와 관련된 노래 추천이니 이번엔 이 작품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우산>이라는 노래인데요. 윤하가 보컬로 참여한 곡이고요. 랩이 주 음악이다 보니 가사를 잘 음미하면서 들어보셔야 해요. 에픽하이 역시 싱어송라이터 그룹이지요. 멤버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듭니다. 오늘의 두 번째 곡으로 에픽하이의 <우산> 전해드립니다.
영상출처 : www.youtube.com/watch?v=NIPtyAKxlRs
이승훈이 부릅니다, 비 오는 거리
필자와 비슷한 세대의 40대 이상인 분들은 이 노래 참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오늘의 세 번째 추천곡은 이승훈이 부르는 <비 오는 거리>입니다. 어린 시절에 참 자주 들었던 곡인데요. 가수가 누군지는 몰라도 음악은 모두 알고 있는 그런 명곡들이 있는데요. 이번 곡이 그런 케이스의 작품입니다. 이승훈 씨가 2020년에 방송에 나와서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하는 영상이 있는데요, 감미로운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네요.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영상출처 : www.youtube.com/watch?v=5GrC4YKFNQk
용준형이 부릅니다, 소나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노래. 오늘의 마지막 추천 곡은 용준형의 <소나기>라는 곡입니다. 10cm가 함께 참여했네요. 용준형은 전 비스트 멤버기도 하고 히트곡 메이커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곡들은 이승훈의 <비 오는 거리>를 제외하곤 모두 가수가 노래를 만들었네요. 이 노래 들으시면서 필자는 이만 물러갑니다. 빗길에 안전운전하시고요, 늘 건강한 우리 독자님들을 기원합니다.
영상출처 : www.youtube.com/watch?v=rD8iXrvL2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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