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라] 피부에 양보하지 말고 즐기세요, 광주 광산구 ‘연어가 맛있는 0℃’

언제나 뷔페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즐겨 찾고, 주로 샐러드로 많이 접하게 되는 연어! 언제부터인가 젊은 사람들의 입맛과 주머니 사정을 사로잡은 연어전문점이 첨단에도 생겼다. 필자도 이번에 방문하고자 정보를 찾아보는데, 위치가 아직 포털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검색하여 찾기에는 아직은 애매하다. 대신 첨단 봉구비어 바로 옆에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한 크기로 바(BAR)와 테이블로 나뉘어서 앉을 수 있게 마련되어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이곳 ‘연어가 맛있는 0℃’에서는 생연어회, 연어초밥, 연어구이, 이렇게 세 가지 메뉴만 제공하고, 가격이 모두 10,000원 정도라 전혀 부담이 없다. 연어는 노르웨이산으로 주인이 직접 가장 좋은 질의 연어를 선별하여 딱 당일 준비한 만큼만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음식점에서 해동한 연어와는 식감이 확연히 다르고 비리지도 않다.

주문을 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음식이 나온다. 준비된 연어회는 상당히 두툼했다. 한 점 입에 넣으니 입안을 가득 채워줄 뿐만 아니라 촉감이 보들보들해 먹는 즐거움이 상당하다. 적당히 간이 밴 초밥은 모양새가 참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

밑반찬으로는 단무지, 락교, 김, 무순으로 참치회와 같지만, 생강초 대신 씻은 묵은지가 나온다. 지방이 많은 연어를 계속 먹게 되면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데 그 입가심으로는 묵은지가 딱 맞았다. 연어는 고단백 저칼로리라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찔 뿐만 아니라 주름도 예방하고 다크써클도 없어지게 한다고 하니, 좋은 사람들과 들러 맛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

가격 : 生연어 10,000원(1접시)

         生연어초밥 10,000원

         生연어구이 10,000원

위치 :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52번길 5-10 (쌍암동 662-4번지)

영업 : 월~일 18:00~02: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