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감정코칭 전문가 함규정 박사가 말하는 ‘직장인 감정수업’. 「서른 살 감정공부」는 상사에 치이고 후배에 밀리는 끼인 삼십 대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직장생활의 핵심은 감정 다스리기라고 소개하며, 일도 배워야 할 것도 많은 삼십 대 직장인이 어떻게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가에 대해 분석하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까지도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다면 회사 생활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한 남자가 한강 다리 위에 서 있다. 금방이라도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질 것 같지만, 그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투명인간이다. 소설은 이렇게 「투명인간」 김만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가 어떻게, 왜 투명인간이 되어야만 했는지 그의 삶을 이야기한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투명인간이 되어야만 했던 남자 김만수의 삶. 우리 시대의 지극히 평범한 개인의 일대기를 읽는 동안 우리 주변 어디엔가 있을, 우리가 돌아보지 못한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고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게 된다.
시대의 바람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 본다. 때는 1960년대. 한창 불꽃 튀던 총성의 시대가 끝난 세계에는 굶주림에 허덕이는 청춘들의 애환이 담겨 있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피를 팔았고, 수업료 미납으로 대학을 그만둬야 했으며, 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며 늘 마음 한편에 불안을 떠안고 살아가야 했다. 하지만 그 시절의 청춘들은 ‘나’만이 아니라 ‘모두’의 희로애락을 보듬어 안을 줄 아는 후덕함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게 빛나던 청춘을 보낸 이들이 지금의 대한을 만든, 이 시대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다.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렸다?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하는 무리가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가 천하를 얻을 것이다.
호흡기조차 사랑스러운 헤이즐과 걸음걸이조차 매력적인 어거스터스. 헤이즐은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사랑하는 것들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그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법의 통제가 사라지고 살인이 허락되는 12시간의 아비규환 퍼지데이! 1년 전, 단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나선 한 남자, 갑작스런 차 고장으로 거리 한복판에 갇힌 위기의 커플,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집에서 무장 집단들에게 끌려 나온 모녀, 오직 재미를 위해 도시를 접수한 가면을 쓴 무리. 법의 통제는 사라지고, 살인이 허락된 단 12시간이 시작된다.
Posted by Mr.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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