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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4057

[광주 여행] 사부 사부작~우리 동네 예술공간, 광주 용아생가 & SAF : 소촌아트팩토리 1편 사부 사부작~우리 동네 예술공간 광주 용아생가 & SAF : 소촌아트팩토리 숨통을 옥죄는 더위도 이제는 한풀 꺾여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비로소 사부작사부작 여유 가득 동네 산책도 나서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광주 여행은 걷다가 만나는 우리 동네 예술공간, 광주 소촌동 용아생가와 SAF : 소촌아트팩토리입니다. 자! 함께 떠나볼까요? 한국문학의 개척자, 용아 박용철 생가 광주에서 만나는 우리 동네 예술공간, 그 첫 번째 장소는 광주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입니다. KTX 광주송정역에서 도보 25분,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한적한 지형에 위치한 용아생가는 한국문학의 개척자, 민족문예운동가이자 시인이신 용아 박용철(1904∼1938) 선생의 생가입니다. 사부작 걸어서.. 2019. 9. 6.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그리피스 천문대 2편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관람차를 타고 영화 세트장도 돌아본다. 연도별로 유명했던 영화들이 보인다. 옛날 미국 서부의 거리를 지나는데 갑자기 스턴트맨들이 서부 시대 복장을 하고 나타나 총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숨어있던 공룡이 갑자기 나타나 우리를 향해 물총을 쏘기도 한다. 영화 속에 나왔던 차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오래된 다리를 지나는데 갑자기 홍수가 나서 엄청난 물이 쏟아져 내리기도 한다. 필자에게 가장 기억이 남았던 곳은 ‘House of Horrors’라는 귀신의 집이다. 미국 괴기영화에 나오는 온갖 잡다한 캐릭터들이 다 등장하고, 어딘가에 숨어서 우리를 노리고 있다가 기가 막힌 타이밍에 튀어나와 우리를 놀라게 한다. 바로 저 귀퉁이에 괴물이 있는 것을 짐작하고 있는 상태에서 흘러나오는 음향.. 2019. 9. 6.
[일본 특파원] 후지산(富士山) 등산하기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처서도 지나갔고, 이제는 선선한 가을, 즉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는 9월이 왔습니다. 아직 일본은 무더위로 30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계속되는 상황이네요. 그러나 이곳 요코하마 사무실에서 바라보는 요코하마의 하늘은, 파랗고 청명한 하늘이 하얀 구름과 같이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한 완연한 가을 하늘입니다. 성큼성큼 다가온 추석이 다음 주라서 그런지, 벌써 햇곡식이 나올 정도로 노란 들녘이 펼쳐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한국의 시골 들녘이 그립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이제 타향살이도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호에서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일본 하면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후지산’입니다. 지난 8월 말이던 주말, 함께 근무하는 법무팀 팀원들과 후지산에 다.. 2019. 9. 5.
[포토에세이] 풍차마을 [포토에세이] 풍차마을 돈키호테가 들판에 서 있는 풍차를 괴물이라 착각하고 달려들었다가 풍차 날개에 맞아떨어져 버렸다는 에피소드의 실제 무대를 지금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스페인의 콘수에그린입니다. 글과 사진 / 사외독자 이선기 님 (서울) 2019. 9. 5.
[영화n영어 21호] 아메리칸 셰프 : 내 인생의 좋은 일들은 다 이 일을 하면서 생겼어 일찌감치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 끝없이 발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굴곡이 있는 법이지요. 영화 속 요리사 칼(존 파브로 분)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안정적으로 손님을 대접하고 있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그에게 저명한 음식평론가 램지의 등장은 그의 승부욕을 자극했지요. 인생 최대의 음식을 대접해 그를 놀래키겠다는 야심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 요리사로서 충분히 가질 법하지요. 하지만 레스토랑 사장은 한 명의 음식평론가보다 지금까지 그들을 먹여 살린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5년째 인기가 많은 대표 메뉴를 내놓으라 하지요. 결국, 현실과 타협한 칼에게 닥친 위기가 닥칩니다. 음식평론가 램지의 악평을 시작으로 트위터에서의 설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지요.. 2019. 9. 4.
[안쌤의 저염식 요리] 양배추 고기말이 & 버섯 배추말이 음식 맛을 더해주는 밥상의 빛나는 조연, 양배추와 버섯 요리를 즐겨보자 쌈 채소 중의 하나인 양배추는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가 원산지로 생채와 숙채로 먹을 수 있으며 위장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는 전 세계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재배되므로 품종의 분화와 발달이 매우 복잡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을 수입하여 재배합니다. 열량은 적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비만 예방에 좋은 버섯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이 즐겨 먹으며 ‘신의 식품(the food of the gods)’이라고 극찬하였고, 중국인들은 불로장수의 영약으로 이용하여 왔답니다. 우리나라의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성덕왕 시대에 이미 목균(木菌 : 金芝)과 지상균(地上菌 : 瑞芝)을 이용한 사적을 .. 201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