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앰코인스토리4236

[음악나라 음악쌀롱] 여름 탈출 시원한 음악과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람 쐬러 나가기도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이제 더운 계절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음악은 추억을 불러오는 힘이 있지요. 시원한 여름 음악과 함께 상상속의 해변으로 달려가 보는 걸 어떨까요? 포지션이 부릅니다, 썸머 타임 필자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부산에서 자랐습니다. 부산하면 또 피서를 꿈꾸는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지요. 헌데 필자는 실제 해운대에 가 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을 수도 있고요, 여름만 되면 워낙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찾아왔기 때문에 물 구경은커녕 사람 구경을 할 뿐이었지요. 북적북적한 그런 모습이 싫었던 탓도 있고요. 부산의 여름은 습도가 워낙 높아 뜨거운 바람이 많이 붑니다. 집에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선풍기를 쐬는.. 2020. 5. 29.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고구려를 찾아 떠나는 여행, 백두산 2편 백두산 천지를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천지 주위를 트래킹 하는 코스다. 천지 가장자리를 따라 서파에서 북파까지 걷는 코스가 가장 유명한데, 약 10시간 걸린다. 한여름인 7월부터 8월까지가 트래킹 최적기인데 백두산은 야생화 옷을 입고 등산객들을 반긴다고 한다. 야생화 핀 길을 따라 천지를 보며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일 것 같다. 체력이 되는 분들은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 들판에 가득 핀 들꽃들 너머로 보이는 낮은 뭉게구름! 한없이 맑고 깨끗한 백두산의 모습이 너무도 풍요롭다. 이제 백두산 천지를 보았으니 다음은 백두산 대협곡이다. 천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대협곡 주차장에 도착해서 관광 가이드인 영숙 씨 뒤를 따라 천천히 걷는다. 여기가 백두산 대.. 2020. 5. 29.
[미국 특파원] 미국의 픽업트럭 사랑 미국은 땅이 넓고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밀도로 인해, 지역과 지역을 이동할 시에는 차량 이동이 필수적입니다. 세계적인 대도시인 뉴욕이나 LA 같은 곳을 제외하면 대중교통을 타고 생활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지역과 지역의 거리가 멀고 버스나 철도 시설이 거의 없는 미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면 개인 차량이 필수적이지요. 그래서 성인 한 명당 차량 한 대꼴로 소유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생필품을 사러 동네 슈퍼에 갈 때도 차량 이동, 학교나 회사에 갈 때도 차량 이동 등 개인 차량이 없으면 생활을 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에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나 안전에도 영향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면 미국은 이런 막대한 차량 수요가 있는데 어떤 차량들을 선호하고 팔릴.. 2020. 5. 28.
[중국어 탐구생활] 已经在网上预订了 인터넷으로 예약했어요 중국은 5월이면 노동절 연휴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납니다. 물론 아직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음 놓고 여행하긴 힘들지만, 곧 다가올 여름 휴가 시즌에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호텔 숙박 관련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인을 할 때 호텔 직원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A : 您好, 需要办理入住吗? nínhǎo, xūyào bànlǐ rùzhù ma? 안녕하세요, 체크인하시나요? B : 是的, 已经在网上预订了。 shì de, yǐjīng zài wǎngshàng yùdìng le。 네, 인터넷으로 예약했어요. A : 好, 麻烦出示一下身份证件。 hǎo, máfán chūshì yīxià shēnfènzhèngjiàn。 네,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어요? B : (出示身份证件.. 2020. 5. 27.
[등산으로 힐링하기] 백두대간의 중추, 민족의 영산, 태백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태백산 산행 코스 (약 25km, 7시간 소요, 휴식 불포함) 태백산은 우리나라 중추를 이루는 가장 긴 산맥으로,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는 높이 1,566m 태백산맥의 종주이자 모산입니다. 정상의 천제단은 고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유서 깊은 유적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스는 태백산 유일사에서 출발하여, 천제단을 거쳐 백두대간 길을 잠시 걷고, 경북 봉화군의 청옥산 능선을 지나, 구마동 계곡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구마동 계곡은 오지 지역으로 길이 잘 나 있진 않아 초보자에게 적합하지는 않지만,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오지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유일사 출발점부터 천제단까지는 아주 가파른 임도 길이 절반 .. 2020. 5. 26.
[대만 특파원] 잉거(鶯歌, Yingge) 도자기 마을 요즘은 그래도 코로나 사태가 조금씩은 안정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대만도 최근 몇주째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속해야 할 것 같아요. 대만은 어느 새 날씨가 30도 근처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대만의 도자기 마을로 불리는 잉거(鶯歌, Yingge) 마을입니다. 잉거거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도로가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알록달록한 도자기 타일들로 꾸며 놓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정감이 있습니다. 또한, 벽면들도 여러 조각들로 구성해 놓아 예쁜 벽화들이 많이 있어서, 거리를 걷다 보면 저절로 종종 가던 길을 멈추고 벽화나 거리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잉거거리에는 야자.. 202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