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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나라 음악쌀롱] 높고 푸른 가을하늘 나는 이 노래를 듣는다 무더운 여름을 각오하고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언제부터 켜야 할까 고민하던 한 달 남짓. 올해는 여름이 짧게 느껴지네요. 아직 낮의 햇볕은 따갑지만 저녁이 되면 에어컨 없이 잘 수 있는 게 다행인 요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을을 무척 좋아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서도 좋고요. 추수하는 계절의 풍성한 한가위 명절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는 지났고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나면 가을이 더욱더 깊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른 가을 음악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아이유가 부릅니다, 가을 아침 봄에는 이 떠오르고요. 여름 하면 쿨의 , DJ DOC의 , 클론의 이러한 곡들이 떠오릅니다. 가을 하면 요즘은 항상 아이유의 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반주.. 2019. 8. 29.
인천 송도동 맛집 <탄탄면공방> 고소한 견장과 진한 돈사골 육수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한국식 탄탄면!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맛집기자 조승일입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고 체력이 급격히 소모되는 무더운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동시에 건강을 챙기며 여름을 이겨내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함께 맛있는 음식으로 몸보신을 하며 여름을 이겨내 보자고요~! 필자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아홉 번째 맛집은 인천 송도동에 있는 입니다. 탄탄면을 아시나요? 탄탄면은 땅콩소스와 고추기름을 섞어 만든 양념에 면을 비벼 먹는 음식으로, 중국 사천 지방에서 시작된 면 요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탄탄면은 오리지널 탄탄면과 약간 다른데요, 한국의 라멘 1세대인 이상문 셰프가 10년 동안 일본에서 면 요리 장인들에게 배운 기술을 응용해 한국인.. 2019. 8. 26.
[등산으로 힐링하기] 걷기 좋은 서울 근교 산행, 광교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광교산 산행 코스 (원점 회귀, 약 6.5km, 약 2시간 30분 소요(휴식 포함))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본래 명칭은 광악산(光嶽山)이었는데, 928년 왕건(王建)이 후백제의 견훤(甄萱)을 평정한 뒤 이 산의 행궁에 머물면서 군사들을 위로하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광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는 ‘부처가 가르침을 내리는 산’이라 하여 ‘광교(光敎)’라는 이름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광교산은 산세가 수려하지는 않지만, 산 높이에 비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며 산 능선이 완만하면서 사방으로 수목이 우거져 삼림욕으로 아주 좋은 곳입니다. 겨울철의 설경도 빼어나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하여 수원 팔경의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자, 필자도 이제.. 2019. 8. 23.
[추천책읽기] 살아있는 것만으로 괜찮습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고맙습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괜찮습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고맙습니다 길을 가다가 넘어져 본 적 있으세요? 누구나 그런 경험 한 번쯤 있잖아요. 실수로 발을 헛디디기도 하고, 하이힐을 신고 걷다가 삐끗하기도 하고, 무심코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꽈당 넘어지기도 해요. 그저 한바탕 실수일 뿐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발라당 넘어지고 나면, 넘어져서 아픈 건 둘째치고 넘어졌다는 사실이 민망해서 누가 볼 새라 벌떡 일어납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툭툭 털고 가던 길을 가면 그만일 뿐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도 말이에요. 누구나 길을 가다가 넘어질 수 있는 것처럼 아무리 건강하게 잘 살던 사람도 어느 날 갑자기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혹은 뜻밖의 사고를 당해 아픔을 겪기도 하지요. 누구도 자신에게 큰 사고가 닥칠 거.. 2019. 8. 21.
광주 쌍촌동 맛집 <장군알요리전문점> 알찜을 좋아한다면 이곳으로!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쌍촌동에 숨은 맛집인 입니다. 여러분은 알찜을 좋아하시나요? 필자는 해물찜을 즐겨 먹는 편인데 항상 알이나 곤이가 부족하거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알찜을 파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탁 트인 내부에 깔끔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룸도 있어서 대가족이나 혹은 동료들과 함께 단체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알밥이 나옵니다. 알밥을 먹다 보면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데, 이곳은 밑반찬과 주문한 음식이 함께 나오더라고요. 밑반찬이 늦게 나온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필자는 해물알찜(대)을 시켰는데 오징어, 낙지, 새우, 홍합, 가리비, 꽃게까지 해물이 무려 여섯 가지.. 2019. 8. 20.
[광주 여행] 디자인과 사람 그리고 문화로 만든 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 2편 디자인과 사람, 그리고 문화로 만든 마을 지난 호에 이어, 마을 곳곳을 찬찬히 거닐어 봅니다. 천변에 위치한 ‘발산’ 버스정류장에 내려 마을의 초입에 서자 눈앞으로 다채로운 파스텔 톤이 ‘웰컴’ 환영 인사를 건네옵니다. 앞서 언급했듯 청춘발산 프로젝트를 통한 변화의 저변에는 컬러아트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마을 디자인 정비사업이 있는데요, 디자인의 기본을 고수하고 마을 그대로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컬러와 패턴을 찾는 일, 그리고 이를 마을에 자연스럽게 반영한 작업은 ‘디자인과 사람, 그리고 문화로 만든 마을’을 완성합니다. 구불구불 마을의 골목을 거닐다 만난 ‘기억 저장소’와 ‘할매 텃밭’은 주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곳입니다. 마을의 오래된 물건들이 전시된 담벼락(.. 201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