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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나라 음악쌀롱] 202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트로트 가수들 중장년층과 노년층 인구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중음악의 장르도 트로트가 대세인 요즘입니다. 의 우승자인 송가인은 올해 한국 방송사에서 가장 이슈가 된 대중가수가 됐고요, 국민 MC로 최고의 사랑을 받는 유재석 씨가 프로그램을 통해 ‘유산슬’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면서 그 바통을 이어받는 분위기입니다. 잘 나가는 MC가 왜 트로트 가수를 하냐는 일부 따가운 시선도 있었지만, 그 덕분에 노년층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트로트라는 장르에 젊은 세대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올해의 대중음악을 두 가지로 나눠보라면 트로트와 방탄소년단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건 누구나 잘 알고 계실 테니 두말할 것도 없고요. 트로트라는 장르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나 싶을 .. 2019. 11. 27.
인천 용현동 맛집 <칼포니마늘치킨> 마늘치킨과 국물떡볶이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껴보아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맛집기자 조승일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어느새 쌀쌀한 가을이 왔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지요? 2019년 달력도 이제 두어 장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연초에 세운 목표를 모두 이뤄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필자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열 번째 맛집은, 인천 용현동에 있는 입니다. 이곳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메뉴인 치킨과 떡볶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용현동 로컬 맛집입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방문한 당일에 많은 가족이 외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 회식,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어 자리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음, 이 정도면 맛집 인정이지요? 치킨과 떡볶이를 모두 판매하는 곳.. 2019. 11. 25.
[등산으로 힐링하기] 강 따라 마을지나 산 넘어, 아리바우길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아리바우길 코스 (약 17km, 약 5시간 소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 5일장에서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9개 코스 131.7km에 이르는 역사, 문화, 생태 탐방로라고 합니다. ‘올림픽(평창) + 아리랑(정선) + 바우(강릉바우길)’라는 세 가지 단어를 모아 표현한 것으로 평창의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고 정선, 강릉의 상징을 함께 담아 세 지역을 하나로 이음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아리랑의 모태인 정선의 강, 들판, 평창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산수가 천하의 으뜸이라 일컫는 강릉의 승경, 역사, 문화의 정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정선에서 시작하여 .. 2019. 11. 22.
광주 수완지구 맛집 <곽만근 갈비탕> 뜨끈한 갈비찜이나 소꼬리찜으로 환절기 피부 챙기게요~ 안녕하세요, 독자님들께서 이 포스팅을 확인하실 때엔 날씨가 꽤 추워졌겠지요? 필자는 지금 코감기로 한창 고생 중입니다. 날씨 때문인지 피부도 너무 건조해지고 기력도 없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뜨끈한 고기찜 요리로 소개해보려 해요. 바로 수완지구에 위치한 갈비탕 전문점 입니다. 대표 메뉴는 ‘특갈비찜’이네요. 자리에 먼저 앉은 손님들의 테이블을 슬쩍 보니 대부분 매운 갈비찜이나 특갈비찜을 드시는 것 같군요. 그래서 필자는 별미 메뉴로 소꼬리찜을 주문해 봤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왜 소꼬리만의 쫄깃한 식감이 있잖아요. 그것이 피부에 좋다는 젤라틴 성분 때문이라고도 하고요. 소꼬리를 오랜 시간 가열하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되어 피부 미용에 매우 좋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는 약간은 이른 저녁 시.. 2019. 11. 19.
[광주 여행] 광주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인물열전 2편, 김대중 컨벤션센터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주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인물열전,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치평동에 위치한 ‘김대중 컨벤션센터’입니다. ‘광주의 코엑스’로 불리는 이곳은 광주 유일의 종합 전시장으로 총 4층의 건물에 1층에 전시관, 2-3층에 중소회의실, 4층에 컨벤션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컨벤션동과 전시동이 분리되어 3층 부근에 합쳐지는 건물 형태, 마당에는 민주화 운동 혹은 인권과 관련된 상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5년 9월 개관한 센터는 애초 기획 당시 젝스코(GEXCO, Gwangju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광주전시컨벤션센터)라는 이름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후 국제회의를 많이 유치해야 하는 컨벤션 센터의 성격상 국제적인 지명도가 있는 김대중 전 .. 2019. 11. 15.
[추천책읽기] 시를 위한 시, 왜 시를 읽어야 할까 시를 위한 시 왜 시를 읽어야 할까 시인을 흠모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시를 짓는 사람, 시를 읊는 사람이 참 멋져 보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우리는 더는 시인을 사모하지 않습니다. 시를 읽는다는 사람을 특별히 멋지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시를 읽는다고 말하면 고고하거나 고루한 사람은 아닐까, 낡은 시를 들먹이는 꼰대는 아닐까, 현학적인 수사만 늘어놓지나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로는 시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경제적으로 무능할 거야,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일 거야, 이렇게 지레짐작하기도 하지요. 혹은 반대로 시를 읽을 시간이 있다니 먹고살 만한가보다, 혹은 연애라도 시작했나, 아직도 참 낭만적이구나,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아, 시는 왜 우리의 일상과 이토.. 201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