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인천 송도 와인바 탐방, 이번에는 인천 시내로 가볼까요? 부담 없는 가격대에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 인천의 캐주얼 와인바! 지금부터 GOGO~!

낭만골목



이곳은 인천 예술회관 근처, 이름처럼 골목에 위치한 ‘낭만골목’입니다. 주택가에 위치한 술집이 밤이 되니 은은한 조명으로 자신의 존재를 밝히네요. 내부는 약간 어두운 편입니다. 다만 카운터 쪽으로는 한가득 전구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 드라이플라워로 장식된 공간, 여기에 심혈을 기울여 선곡한 음악리스트가 함께하니 이름처럼 낭만적인 낭만골목만의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낭만골목의 와인은 합리적인 가격대(2~5만 원대)의 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칠레, 호주, 프랑스, 스페인 쪽 와인들이 주를 이루며, 이 리스트는 매달 주인장의 손을 거쳐 새롭게 업데이트된다고 하네요.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낭만골목’,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그런 부담 없는 술집을 지향하는데요, 여쭤보니 이곳은 대관 서비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연인 사이 프러포즈 장소로, 친구들과 생일파티 장소로 더없이 좋아 보이네요. 파티 시에는 기본 장식 서비스도 제공한다니, 특별한 모임 날에는 ‘낭만골목’이 어떨까요?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사랑에 취하는 ‘낭만골목’! 이곳으로 당신과 당신의 낭만을 초대합니다.



주소 : 인천 남동구 문화서로28번길 34 (구월동 1638-8)
영업 : 평일 18:00~01:00, 주말 18:00~02:00

TIP. 주인장 추천 와인
• 사람마다 입맛도 다르고 와인을 선택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시 물어보고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데일리와인


사전적 의미의 데일리와인(Daily Wine)은 ‘일상 소비용의 가격이 적당한 와인’을 말합니다. 주안역의 분위기 좋은 와인카페 ‘데일리와인’ 역시 그러한 사전적 의미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 이곳에서 와인을 주문을 위한 메뉴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와인은 어찌 고르냐고요? 걱정 마세요. 매장 한쪽 와인 셀프바에서 직접 PICK! 그곳에는 만 원대, 이만 원, 삼만 원 대의 와인들이 단계별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제일 비싸 봤자 69,000원. 어랏? 그 유명한 1865도 49,000원이네요. 거짓말 조금 보태, 거의 마트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데일리와인에서는 와인뿐 아니라 와인잔도 직접 고를 수 있답니다. 진열대에서 원하는 모양과 크기를 각자 초이스하면 되는데요, 와인잔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머뭇거리지 마시고 주인장께 바로 질문! 친절한 답변은 보너스랍니다.




와인시장 발달에 따라 많은 사람이 와인을 접하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데일리와인’을 창업했다고 합니다. 매장 내부는 콘크리트 노출형 인테리어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며 포인트 장식으로 곳곳에 드라이플라워가 눈에 띄네요. 진열된 와인 리스트는 와인 수입업체 사정에 따라 자주 변동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주안로104번길 25 (주안동 145-3)
영업 : 평일 19:00~02:00 (월요일 휴무)


TIP. 주인장 추천 와인
•  와인 초보자라면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스파클링 와인 또는 스위트 계열의 와인을 추천합니다.
•  단 것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드라이한 와인을 추천! 카베르네 소비뇽 또는 말벡류가 좋습니다.
•  배부르게 먹는 우리의 술 문화와 달리, 와인은 가벼운 안주들과 함께하면 좋습니다.


※ 사진 : 각 와인바 제공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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