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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인천 여행] 인천 송도 와인바 탐방! 오늘, 와인 한 잔? 1편, 서양술집 & 꿀밤


거리에 낙엽이 하나둘 쌓여갑니다. 그러자 이상하게 ‘와인’이 당기네요. 어딘지 농익은 중년의 느낌, 시간에 무르익은 빛깔은 더욱 영롱하게 출렁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와인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깊어 가는 가을, 더욱 짙은 향으로 당신을 유혹할 인천 송도의 와인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와인 한 잔~어떠신가요?

서양술집, 취하는 밤


인천 송도 와인바 탐방, 그 첫 번째 장소는 오며 가며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서양술집 취하는 밤’입니다. 송도 컨벤시아대로 푸르지오월드마크 8단지에 있는 이곳은 캐주얼한 와인바를 지향, 부담 없는 문턱은 그 이름답게 밤이면 이곳을 그냥은 지나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열 평 남짓한 공간, 짙은 파란 색의 벽마감은 흡사 심해를 떠올리게 합니다. 군데군데 포인트로 장식된 적벽돌, 다 붙이고 나니 그 모습이 언뜻 세계지도를 옮겨 온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실내, 외국의 와인포차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는 편안함을 전해줍니다.





기본에 충실한 와인리스트, 푸짐한 음식과 눈이 즐거운 플레이팅까지! 삼박이 고루 갖춘 기쁨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 하니, 그 만족감이 어찌 배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재즈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다 보면 와인이 생각나는 밤. 그 밤에 들르기 좋은 ‘서양술집 취하는 밤’이었습니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26 (송도동 22-22) 푸르지오월드마크 8단지 106호
영업
: 18:00~01:00 (매주 일요일 휴무)

TIP. 주인장 추천 와인과 음식
• 프랑스 2014 빈티지의 보움드브니즈(RED) + 육즙팡팡 크림어니언스테이크
부드러운 타닌(tannin)이 육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크림 중독을 진한 레드와인과 함께 즐겨보세요~
• 미국 웬티모닝포그(WHITE) + 연어그라브락스
드라이한 맛이 강한 화이트와인과 달달한 연어그라브락스의 환상 조화!



꿀밤


송도 해양경찰청 근처, 월드마트 3단지에 자리한 ‘꿀밤’. 이름에서 연상되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과 달리 힙하고 모던한 느낌의 이곳은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은은한 조명, 문 앞에 줄지어 선 빈 와인병 장식들은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한층 업시키기 충분합니다.



100% 셀프로 인테리어 했다는 꿀밤의 내부, 전체적인 느낌은 동화 <알라딘>을 차용했다고 하는데요, ‘램프의 요정 지니가 사는 램프 속은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상상이 지금의 공간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뭔가 묘한 느낌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곳! 분위기 있는 음악이 더해지니 더 없이 농익은 시간이 흐르네요.



와인의 대중화를 목표로 세상 모두가 와인의 매력을 알고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는 꿀밤. 월별, 시즌별로 바뀌는 와인구성도 이곳을 계속 찾아야 할 이유입니다. 파자마만 입고 와인을 즐기러 오는 그날까지! 그대의 지친 하루 끝이 조금 더 달콤한 밤이 되길 바라는 송도 와인바 ‘꿀밤’이었습니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70 (송도동 21-59) 현대힐스테이트 상가 125호
영업 : 16:00~02:00 (휴일 없음)
문의 : 032-833-4131

TIP. 주인장 추천 와인
• 실버고스트 카베르네 소비뇽 (칠레) : 100%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잘 익은 과일, 스모키하나 풍미와 타닌이 역동적으로 표현된 레드와인의 정석)
•  파시스 불독 (포르투갈) : Wine Enthusiast 베스트 밸류 5위의 포르투갈 데일리 와인. 풍부한 과일 향이 일품. 꿀밤 여성고객들 만족도 1위.
• 핀카바카라 3015 (스페인) : 붉은 꽃, 후추, 허브 등의 다채로운 풍미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레드와인. 부드러우면서 적절한 타닌이 와인의 무게감을 잡아준다.


이만 송도 와인바 탐방을 마칩니다. 인천 시내의 와인바 탐방은 To be continued~! (다음 호에서 계속)


※ 사진 : 각 와인바 제공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