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1 [행복한 꽃배달] 소중한 우리 엄마께 드리는 편지 너무 소중한 우리 엄마! 엄마! 큰딸 다은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편지를 써보는 거 같아서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정말 좋은 기회가 제게 생겨서, 처음으로 엄마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네요! 문득 엄마가 지금 저와 같은 나이에 나를 낳고, 힘들게 보냈을 20대를 생각해보니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엄마도 놀고 싶은 곳도 많았을 거고 갖고 싶은 것도 많았을 텐데, 다 하지 못하고 저를 위해 희생했을 엄마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거 같아 정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어렸을 땐 다른 친구 엄마들보다 엄마가 젊어서 늘 엄마가 30대의 모습으로 제 곁에 있어줄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 엄마를 보면 마냥 그럴 수 있는 것도 아니었구나 싶더라고요. 점점 제가 20대 후반으로 갈수.. 2015.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