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 댄 픽션1 [영화n영어 32호] 스트레인저 댄 픽션 : 전 기타가 나오는 대목이 맘에 들어요 헤롤드는 양치질을 하다가 낯선 이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목소리뿐인 그녀가 헤롤드가 곧 죽을 것이라고 말하지요. 마치 소설 속 화자가 내레이션하는 것처럼 서술하고 있어요. 설상가상으로 목소리의 그녀는 그를 어떻게 죽일까 고민하고 있지요. 소설가와 ‘그녀가 쓰는 신작 소설 속 주인공’이 한 공간, 한 시대에 함께 숨 쉬고 있다는 재미있는 발상 때문에 영화 초반부터 빨려 들어갑니다. 헤롤드(윌 페렐)는 이러한 이상한 현상이 없어지기를 바라면서 병원에도 가고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도 정신분열증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하고, 이를 헤롤드가 듣지 않자 이런 건 문학을 아는 사람하고 말하는 것이 낫겠다고 말하며 그를 돌려보냅니다. 그는 답답할 지경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자신의.. 2020.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