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지느러미와 수영복1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상어지느러미 속 비밀 바다 수영의 금메달리스트, 상어 상어지느러미 속 비밀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상어를 만난다면 너무나 끔찍한 일이겠지요.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낸 상어는 보는 것만으로 오싹합니다. 상어는 바닷물속에서 약 시속 50㎞의 속도로 헤엄칠 수 있는데요, 이 어마어마한 속도는 웬만한 군함보다도 빠릅니다. 그런데 상어의 이 엄청난 스피드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답니다. 과학자들은 상어의 피부를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관찰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맨눈으로 보았을 때 매끈해 보이는 상어의 피부 표면에는 아주 작은, 그리고 미세한 돌기들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상어의 지느러미 비늘에는 삼각형의 미세돌기가 있습니다. 이 미세돌기는 리블렛(riblet)이라고 불리는데요. 갈비뼈인 ‘rib’과 ‘작다’라는 뜻의 ‘let’이 .. 2021.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