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엔1 [일본 특파원] 일본 정원 이야기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어느덧 여름입니다. 벌써 일본은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계속되네요. 이번 호에 필자는 일본의 정원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한국의 정원은 자연을 살리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美라고 들었으며, 반면 일본의 정원은 인공적으로 꾸민 멋이 아름답다고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는 개인적으로 정원을 가꾸고 그곳에서 유유자적 여생을 보내고 사후에는 사회에 기부해서 관리하는 정원들이 있네요. 그 이름은 요코하마시에서 버스로 20여 분 달리면 보이는 ‘산케이엔(三溪園)’입니다. 산케이엔은 무역상으로 활약한 실업가인 하라 산케이(原三溪)에 의해 1906년에 만들어진 일본 정원이에요. 주로 요코하마에서 가볍게 순수한 일본다움을 느끼고 싶을 때, .. 2018.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