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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자동차여행3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미국 서부 놀이공원과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Highway #1 드라이빙을 마치고 이제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방문 일정이 이어진다.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랜드, 레고의 레고에 의한 레고를 위한 놀이공원인 레고랜드, 그리고 범고래 쇼로 유명한 샌디에이고 씨월드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씨월드 모두 LA 남쪽에 있는 놀이공원들로, 디즈니랜드에서 씨월드는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먼저 디즈니랜드로 간다. 월트 디즈니 할아버지가 세운 테마파크로, 현재까지 2억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연간 방문객 수가 1,0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넓디넓은 주차장에서 셔틀을 기다리면, 디즈니 만화영화 캐릭터들로 예쁘게 옷을 .. 2019. 11. 29.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하이웨이 No.1 - 2편 (지난 호에서 계속) 눈으로는 안 보여 카메라 줌으로 당겨보니 물개 같은 것들이 바위 위로 올라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저 산기슭을 돌아 나가는 도로를 보라. 그리고 바다를 보라. 이게 바로 태평양 바다다. ‘검푸른 색’이란 바로 이런 색인가 보다. 서쪽으로 기울어진 태양과 푸른 태평양 바다를 함께 카메라에 담아본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도 멋지다. 다시 차를 몰아 다시 남쪽으로 내려간다. 이제 해가 서쪽으로 기우는 게 확연히 보인다. 이번에 들른 곳은 바다코끼리의 서식지다. 바다코끼리를 가까이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가 볼 수 있을지 궁금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닷가 쪽으로 가본다. 우려도 잠시,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바다코끼리들이 무리를 지어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정.. 2019. 11. 7.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하이웨이 No.1 - 1편 몬터레이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제 17마일 드라이브 도로를 찾아간다. 퍼시픽 그로브와 카멜을 잇는 17마일의 사설 도로를 ‘17마일 드라이브’라고 하는데 바닷가를 끼고 있는 페블비치 골프장과 멋진 해안을 볼 수 있어 유명한 곳이다. 특히 외롭게 서 있는 멋진 론 사이프러스(Lone Cypress)도 멋지다. 생각보다 어렵게 찾아낸 17마일 드라이브 게이트, 사설 도로라 통행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페블비치를 찾아 고고씽~페블비치(Pebble, 조약돌)라고 해서 보길도 바닷가처럼 동글동글한 조약돌 해변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한국인이 생각하는 조약돌과는 크기 등급이 다른 돌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정도의 크기를 조약돌이라고 부르는지. 해변에 나간 아이들은 그 조약돌(?)로 탑을 쌓느라 나름 분.. 201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