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빠리1 [대만 특파원] 대만 겨울의 시작과, 열기가 더해가는 지방선거 이곳 대만도 겨울이 있습니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북부 지역에 있어서 겨울에는 10도 이하로도 내려가곤 하는데, 그때는 추위에 얼어 죽는 동사자가 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10도에 동사자가 웬 말이냐고 하겠지만, 습습한 대만의 겨울과 그 겨울비를 아는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하는 일입니다. 위의 사진은 대만 북서부 쪽의 유명한 관광지인 단수이(淡水, dànshuǐ)와 빠리(八里, bālĭ) 지역의 풍경들입니다. 단수이는 淡水라는 중국어로, 산에서부터 이어지는 하천들이 바다와 만나는 지역으로 대만의 베니스라고 불리며 석양이 유명한 곳입니다. 전에 소개한 적 있는 주인공 주걸륜(周杰伦)의 피아노와 여주인공의 순수함을 잘 표현한, 대만의 유명한 영화 의 주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유명세와 단수이의.. 2018.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