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베이푸 감 마을1 [대만 특파원] 가을의 문턱에 숲길을 걸어요, Beipu Liutang Bald Cypress 시월이 다가와 어느새 중순 무렵이네요. 요즘 들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대만에도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내내 날이 더운 것에 익숙해져서인지 바람이 조금만 선선해져도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게 되네요. 한국은 영상 1도까지 내려가는 걸 보면 어느새 완연한 가을의 중턱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교차 큰 요즘 날씨 때문에 한국에서도 이맘때면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독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대만은 열대과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베이푸 지역에 있는 감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베이푸는 신주에서 동쪽에 위치한 산과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베이푸 감 마을에 가보면 많은 감나무와 감을 말리는 과정을 볼 수 있답니다. 감을 말리는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첫 .. 2021. 10. 18. 이전 1 다음